[11.29.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11.29.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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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목표 물가 도달까지 시기가 늦춰질 것 같으니, 긴축 강도를 올려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집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더라도, 금리가 예전처럼 1%대로 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면 경고한다."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에서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향후 추가 인상 여지를 열어둔 발언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로 금리 긴축 사이클 종결과 금리 인하 기대가 번질 경우 통화정책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매파적(통화 긴축 신호) 메시지를 던졌다고 해석했다.하루 앞으로 다가온 11월 금통위에서는 이 총재가 어떤 메시지를 낼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어느 때보다 동결 전망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 총재의 발언이 향후 통화정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51개 기관·100명)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6%는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물가 목표 물가 도달까지 시기가 늦춰질 것 같으니, 긴축 강도를 올려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집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더라도, 금리가 예전처럼 1%대로 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면 경고한다."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에서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향후 추가 인상 여지를 열어둔 발언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로 금리 긴축 사이클 종결과 금리 인하 기대가 번질 경우 통화정책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매파적(통화 긴축 신호) 메시지를 던졌다고 해석했다.하루 앞으로 다가온 11월 금통위에서는 이 총재가 어떤 메시지를 낼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어느 때보다 동결 전망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 총재의 발언이 향후 통화정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51개 기관·100명)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6%는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경기 부진과 한미 금리차 역전 확대를 비롯해 가계부채 급증세와 꺾이지 않는 물가 등 올리기도, 내리기도 어려운 난감한 상황에서 한은이 기존 금리를 유지하며 대내외 변수를 관망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10포인트(1.05%) 오른 2521.76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9포인트(0.76%) 상승한 816.44에 장을 마감.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기관 수급이 장 후반 많이 들어오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며 "원/달러 환율과 미국 국채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급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5888억원의 1건의 신규 계약, 4건의 CMO(위탁생산) 1719억원의 증액 계약을 체결해 첫 3조원 수주액을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MO 계약은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방식으로 진행돼 계약 이후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계약 금액과 물량이 확대되는 사례가 많음.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파생결합증권)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KB국민은행이 판매 과정을 평가하는 미스터리쇼핑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음.

국민은행은 H지수 관련 ELS만 8조원가량 판매했는데, H지수가 반토막 나면서 내년 대규모 손실이 예상.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정기선 HD현대 부회장·구동휘 LS MnM COO(내정)·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이규호 코오롱 부회장(내정)·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최인근 SKE&S·박상수 두산 직원·박지권 두산푸얼셀 직원 등 재벌 오너가(家) ‘MZ세대’ 자제들이 속속 경영 일선에 나서고 있음.

아버지 그늘에서 벗어나 스스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이들은 신사업 등 신성장 동력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의 명성을 뛰어넘을 지는 의문이라는 게 재계의 분석.

▶카카오가 지난달 준공한 첫 자체 데이터센터(IDC)와 연내 착공을 앞둔 대규모 K팝 공연장 ‘서울아레나’ 공사에 대한 비리 제보를 접수해 내부 감사를 진행 중임.

카카오가 쇄신을 위해 마련한 외부 기구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에선 회사 측 위원이 욕설을 했다는 논란이 터지고, 해당 위원이 SNS에 내부 부조리를 공개 거론하며 폭로전까지 벌어지는 등  내홍이 연일 격화되고 있는 모양새.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200억원대 횡령 배임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구속 중에 5억원 보석금을 내고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됨.

趙는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875억원 규모 타이어 몰드(타이어를 찍어내는 틀)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은행권의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세 달 연속 상승해 연 5.04%를 기록했고, 기업 대출금리도 5.44%로 전달과 비교해 0.06%올랐다고 한국은행이 발표.

전체 대출금리의 상승세는 미국 긴축 기조가 이어지면서 은행채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오른 탓으로 풀이.

▶지난 17일 코스피에 상장한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머티의 주가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장대비 6.74% 오른 13만 3,000원으로 거래를 마침.

에코프로머티는 신규 상장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어제도 25.73% 주가가 급등해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는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2거래일 동안 40% 이상 오르고 지정일 직전 거래일의 주가보다 높다면 1거래일간 거래 정지 조치가 내려짐.

▶미국의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이 대형 물류업체 UPS와 페덱스를 앞지르고 미국 내 최대 운송업체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올해 아마존의 운송량은 59억 개로 예상되는데요. 지난 2020년 아마존은 이미 페덱스를 제쳤고, 작년 근소한 차이로 아마존보다 앞섰던 UPS의 올해 1~9월 소포 운송량은 34억 개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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