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4분기 최대 매출 및 내년 전장향 사업 확대
비에이치, 4분기 최대 매출 및 내년 전장향 사업 확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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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8일 비에이치에 대해 4분기 최대 매출 및 내년도 전장향 사업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2천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의 밸류에이션 매력과 2024년 태블릿PC(애플 아이패드)향 신규 매출 및 전장용 매출 증가에 초점 맞춘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비에이치의 4분기 영업이익이 4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전 추정대비 9.8% 상향한 수치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늘어난 54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의 최상위 모델(프로맥스) 판매 호조 및 BH EVS(차량용 무선충전기)의 영업이익 흑자기조로 4분기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애플향 R/F PCB 공급이 종전 추정을 상회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향 공급 물량이 예상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 것이 그 이유다. 성수기 시점에서 가동률 확대와 BH EVS(차량용 무선충전기)의 흑자기조가 유지되면서 종전대비 영업이익률을 0.7%포인트 상향했다.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내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비 10.5%, 19.5% 성장하여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도 투자 포인트는 애플의 아이패드향 경성PCB(HDI)를 신규 공급, 상반기의 비수기를 일부 상쇄 가능하다는 것과 내년 아이폰16 시리즈의 전체 크기가 일부 확대되면 추가적인 평균공급단가(ASP) 상승도 예상된다는 것”이라며 “BH EVS 및 전장용 케이블 등 전장향 매출 비중이 24%로 추정되는가운데 휴대폰 중심에서 벗어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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