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1.15.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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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명 이상 늘며 석 달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증가 규모는 지난 5월(35만1000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원활한 고용 흐름은 지속되고 있지만 청년층과 40대 취업자 감소세는 좀처럼 멈추지 않는 모양새다. 여기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도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는 등 고용시장의 명암이 엇갈렸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7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6000명(1.2%) 늘었다. 증가 규모는 8월(26만8000명), 9월(30만9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커졌다.취업자 수는 지난 4월부터 증가폭이 둔화하더니 지난 7월(21만1000명)에는 2년 5개월 만에 가장 적게 늘었다. 이어 8월(26만8000명) 5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9월(30만9000명)에 이어 지난달까지 증가폭을 키웠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명 이상 늘며 석 달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증가 규모는 지난 5월(35만1000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원활한 고용 흐름은 지속되고 있지만 청년층과 40대 취업자 감소세는 좀처럼 멈추지 않는 모양새다. 여기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도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는 등 고용시장의 명암이 엇갈렸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7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6000명(1.2%) 늘었다. 증가 규모는 8월(26만8000명), 9월(30만9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커졌다.취업자 수는 지난 4월부터 증가폭이 둔화하더니 지난 7월(21만1000명)에는 2년 5개월 만에 가장 적게 늘었다. 이어 8월(26만8000명) 5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9월(30만9000명)에 이어 지난달까지 증가폭을 키웠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9.49포인트(1.23%) 오른 2433.25에,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77포인트(2.55%) 오른 794.77로 거래를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강세와 연동되고 최근 하락세 지속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국내 이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이 전반적으로 뚜렷한 반등세를 전개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

▶삼성증권은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나스닥 100 현물지수를 +2배와 ―2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8일 각각 상장함.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우량 기업 100개만 별도로 모아 시세를 추적하는 지표로, 미국 시가총액 1위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 및 성장 기업이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돼 있음.

▶하이투자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꺾기’ 논란에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게 된 뒤 부동산금융 사업을 대거 축소하고,  부동산PF 사업을 이끌며 여의도 ‘연봉왕’에 올랐던 김진영 투자금융총괄 사장도 면직 처리함.

김 사장은 흥국증권에 다니는 아들에게 대규모 기업어음(CP) 발행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도 면직처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임

▶한화오션은 그리스 해운업체 나프토마와 4척의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무탄소 선박인 암모니아운반선(VLAC) 건조 관련 6562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

한화오션은 지난해 9월 프랑스선급(BV), 10월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8만6000㎥급 암모니아운반선의 기본 승인(AIP)을 받는 등 무탄소 선박 건조 기술을 개발함.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 8곳 임직원 251명이  겸직 금지 의무 등을 어기고 가족 명의로 ‘차명 발전소’를 세우고 발전 전력을 판매해 부당 이득을 챙긴 사실 등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남.

 한국전력(182명), 한국전기안전공사(36명), 농어촌공사(16명), 에너지공단(8명), 한국수력원자력(2명), 남동발전(2명), 중부발전(1명)등 8개 기관 251명이 태양광 장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

▶KT&G는 13일 ‘KT&G 밸류데이’ 행사를 통해 2026년까지 1조8000억 원의 현금을 배당하고 1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도 절반가량 소각한다는  2조8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

전자담배(NGP), 글로벌 궐련사업, 건강기능식품 등 핵심 사업 추진하고 있는 KT&G는  현재 카자흐스탄에 NGP와 궐련을 생산하는 하이브리드형 공장 건설을 시작했고, 국내에서 대전 신탄진공장 확장을 진행 중임.

▶SK온·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라 해외생산량 조절을 위해 잇달아 해외 생산기지 가동 및 건설 속도를 늦추고 있음.

업계 한 고위 임원은 “현재의 고금리는 일반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큰 부담”이라며 “초기 시장 구매는 왠만큼 이뤄진 만큼 전반적인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느려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함.

▶반도체 설계업체 파두가 코스닥 입성 3개월 만에 실적 부진으로 전일 대비 6.99% 떨어진 1만771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가총액은 2조1908억 원에서 8622억 원으로 쪼그라듬.

 파두는 상장 전 금융당국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올해 연간 매출 추정치를 1200억 원으로 제시했지만 실제 매출은 올 2분기(4∼6월) 5900만 원, 3분기(7∼9월) 3억2000만 원으로 1∼3분기 누적 기준 180억 원에 불과해 업계에서는 “결산 숨기고 상장했다”는 의혹을 제기함.

▶‘슈퍼 개미’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회계장부 열람 신청을 내며 본격적으로 경영권 분쟁 소송에 나섬.

金은 SG증권發 하한가 사태가 터진 후인 4월 24일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급락하자 장내에서 대량 매수해 2대 주주(14.34%)가 됐고, 최대주주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25.19%)에 비해 10.85% 열세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대규모 인출 사태(뱅크런)와 임직원 비리로 논란에 △중앙회장 권한 축소△전문경영인 체제 도입△부실금고 합병 등 혁신 구조조정안을 발표.

 ‘제왕적 권력’ 중앙회장의 권한을 줄이기 위해 경영대표이사를 통한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입하고, 1차례 연임이 가능해 최대 8년이던 임기는 4년 단임으로 바꾸고 역할은 대외 활동과 이사회 의장으로 한정하는 반면 이사회 소속 전문이사를 4명에서 8명으로 확대해 견제와 균형 기능을 강화함.

▶가수 홍진영이 홈쇼핑에 나와 완판 기록을 세우며 기세를 올렸지만 롯데·현대홈쇼핑·GS샵 등 주요 홈쇼핑 업체들이 올해 3분기에도 우울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남.

TV 시청 인구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데다 유료방송사와의 송출 수수료(홈쇼핑이 유료방송에 채널을 공급하면서 내는 비용) 갈등까지 겹쳐 당분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임.

▶ 엔비디아가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전 거래일보다 0.59% 오른 486.20달러에 거래를 마감.

 이날 엔비디아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에 적용, 이를 훈련하도록 설계된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을 공개했으며,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LLM인 GPT-4 훈련에 적용하고 있는 'H100'보다 2배 빠른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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