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유해란(다올금융그룹)이 한국선수 중 14번째로 LPGA 신인왕에 등극했다.
유해란은 13일(한국시간)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성적은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서 신인왕 포인트 46점을 추가해 893점이 됐고, 신인왕 레이스 2위 그레이스 김(호주)은 공동 23위에 오르며 27점을 획득해 619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남은 경기인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신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레이스 김이 우승한다고 해도 우승 획득 점수는 150점에 그치기 때문이다.
유해란은 한국선수 중 역대 14번째 수상자이자, 지난 2019년 이정은6 이후 4년 만에 나온 신인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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