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0.0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조경호
  • 승인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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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절차가 9일 본격 시작된다.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이날 오후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1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1심 선고가 내려진 이후 약 11개월만이다.통상 가사소송과 변론준비기일일 경우 당사자의 출석의무가 없다. 하지만 이날 노 관장이 직접 법정에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현재 해외에 있어 불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노 관장이 법원에 출석하면서 이번 소송과 관련한 심경을 밝힐 지 여부도 주목된다. 지난 1월 노 관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참담한 심정"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최 회장과 노 관장 사이에는 1남 2녀가 있는데 세 자녀가 모두 부모의 이혼소송 항소심 과정에서 탄원서를 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혼외자의 존재를 알리며 노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혔다.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했다. 노 관장은 완강하게 이혼을 거부하는 입장을 취해오다 2년 뒤 입장을 바꿨고, 최 회장을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함께 이혼이 받아들여질 경우 최 회장이 가진 SK 주식의 42%가량에 대한 재산 분할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약 1조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지난해 12월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고 위자료 명목으로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1심 재판부는 SK주식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 등에 노 관장이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실상 최 회장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노 관장은 변호인단을 새로 꾸려 항소심에 임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절차가 9일 본격 시작된다.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이날 오후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1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한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5년 최 회장의 혼외자 존재를 알리며 노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혔다.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했다. 노 관장은 완강하게 이혼을 거부하는 입장을 취해오다 2년 뒤 입장을 바꿨다. 최 회장을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함께 이혼이 받아들여질 경우 최 회장이 가진 SK 주식의 42%가량에 대한 재산 분할을 요구했다.  1조원 규모.하지만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고 위자료 명목으로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SK주식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 등에 노 관장이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최 회장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노 관장은 변호인단을 새로 꾸려 항소심에 임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SK의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4포인트(0.91%) 내린 2421.62에,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35포인트(1.62%) 하락한 811.02로 거래를 마감함.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을 앞둔 가운데 어제 차익 실현 등을 이어가며 국내 증시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 급등락했던 이전에 비해 증시 변동 폭이 줄어들면서 증시가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국내 증시에서 주당 100만원이 넘던 황제주인 LG생활건강(2년 고점대비 -80.54%) 엔씨소프트(-75.045) LG화학(-54.47%) 에코프로(-52.11%) 삼성바이오로직스(-29.06%)등이 100만대 이하로 추락.

전문가들은 황제주에 올라갈 수 있는 1순위 후보로 바이오 업황 개선과 기술 혁신 등으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꼽았고, 증권사 10곳은 목표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제시함.

▶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라운드가 9일 오후 2시 이혼 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을 맞아 본격 시작될 전망.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盧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盧가 위자료로 요구한 崔보유 SK주식 50%에 못미치는 위자료 1억원, 재산 분할 현금 665억원 지급하라 판결 했지만, 盧가 이를 불복해 항소함.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법인 슈퍼널이 미국에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생산하는 전기비행 택시 제조공장 건설 계획을 밝힘.

슈퍼널의 eVTOL은 조종사 한 명과 승객 네 명이 탑승해 최고 시속 190㎞로 비행할 수 있으며. 해당 기체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공개할 예정임.

▶현대모비스가 美國 앨리배마주·조지아주 등에 배터리시스템·전력구동시스템 등 전기차 부품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친환경 채권(그린론)발행을 통해 9억4000만달러(약 1조2324억원) 금융을 지원.

현대모비스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자금조달 과정에서 신용 보증하면서, 통화 긴축 기조와 금리 상승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전동화와 관련한 높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만기 10년의 장기 차입에 성공함.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공개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가 선점한 생성 AI 시장에 본격 뛰어듬.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이르면 내년 1월 출시하는 갤럭시 S24에 적용하는 등 소비자가 쓰는 스마트폰, 가전 등에도 가우스를 접목할 것으로 보임.

▶카카오그룹이 경영 위기를 맞으면서 카카오엔터·모빌리티·재팬 등 카카오 계열 3社가 상장(IPO) 약속하고 투자받은 3조 2000억원의 처리 방안이 투자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름.

주가 조작 검찰 수사, 은행업 포기 가능성, 분식회계 감리, 카카오택시 사업 구조 재편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IPO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은 1~2년 뒤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를 상대로 원금을 돌려받기 위한 분쟁을 시작할 가능성도 제기됨.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측근 임지훈 前 카카오 대표이사가 598억원의 성과급을 달라며 카카오벤처스((옛 케이큐브벤처스)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8일 패소.

林은 카카오벤처스 첫 펀드 ‘케이큐브 1호 벤처투자조합펀드’가 2021년 청산 당시 출자 원금 100배를 웃도는 수익을 냈는데도 약속한 성과급을 보류하며 주지 않자 소송을 냈고, 이날 1심 패소 후 항소 의지를 밝힘.

▶쿠팡이 3분기 매출  61억8355만달러(8조1028억원,전년동기 대비 +21.2%) 영업이익 8748만달러(1146억원, +12.9%)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며 3분기 연속 흑자를 냄.

김범석 쿠팡 의장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매출과 활성 고객 수가 갈수록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플라이휠(선순환)’ 가속화 △혜택을 강화한 와우 멤버십 △대만 사업 순항 등을 꼽음.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완성차 업체 GM에 국내 중소 기업이 생산한 전기차 감속기 부품을  2024~2032년까지 1조원어치 수출한다는 계약을 성사사 시킴.

종합상사의 틀을 벗어나 전기차·배터리 부품 사업 영역을 확대해 ‘친환경차 부품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34)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섬.

김 본부장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한화갤러리아 주식 24만 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0.63%에서 0.75%로 늘리며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분할 된 지난 4월부터 지분을 확대해오고 있음.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은 작년보다 6.96% 증가한 4,980억 원으로 집계 되며 시장 전망치보다 5.3% 높은 수치를 기록.

통신과 기업간거래(B2B), 인공지능(AI)을 주요 사업으로 내세운 효과로 분석됨.

▶10월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이 1,086조를 넘으며 전달보다 7조 원가량 증가하며, 가계대출 증가세는 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음.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기조에도 가계대출은 계속 불어나는 추세임

▶‘제2의 테슬라’美國 전기자동차업체 리비안이 3분기 매출 13억3700만달러(1조7541억원) 순손실 13억6700만달러(약 1조793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13억 3000달러)를 웃도는 실적을 올리고 생산량 목표치를 늘리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음.

반면 또 다른 전기차업체 루시드는 3분기 매출 1억3700만달러(-29%) 급감과 함께 생산량 전망까지 낮춰 실적 우려가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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