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1.0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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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제 회복에 발 벗고 나섰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기업이 계획한 투자 프로젝트들이 신속하게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며 "시급하고 투자 파급효과가 큰 총 18건, 최대 약 46조원 투자규모의 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체·보류되고 있는 투자는 조속히 재개되도록 하고 계획된 투자는 당초 일정대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대형 프로젝트 18건의 규제애로·행정절차 등을 해소해 46조원 규모의 투자 물꼬를 터준다. 울산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하남시 최첨단 공연장 등 투자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기존 통신사 요금제 대비 30~40% 저렴한 알뜰폰 5G 요금제와 중저가 단말기를 추가 출시하도록 유도한다. 2023년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도 생활물가 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뉴시스
정부가 경제 회복에 발 벗고 나섰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기업이 계획한 투자 프로젝트들이 신속하게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며 "시급하고 투자 파급효과가 큰 총 18건, 최대 약 46조원 투자규모의 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체·보류되고 있는 투자는 조속히 재개되도록 하고 계획된 투자는 당초 일정대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대형 프로젝트 18건의 규제애로·행정절차 등을 해소해 46조원 규모의 투자 물꼬를 터준다. 울산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하남시 최첨단 공연장 등 투자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기존 통신사 요금제 대비 30~40% 저렴한 알뜰폰 5G 요금제와 중저가 단말기를 추가 출시하도록 유도한다. 2023년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도 생활물가 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41포인트(2.33%) 내린 2443.96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08포인트(1.80%) 내린 824.37로 장을 마감함.

7일 장중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대비 6.4%, 코스닥150 지수는 3% 넘게 하락하며 사이드카(선물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을 통한 매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해 증시를 안정화하는 조치)가 발동됨.

▶공매도 금지 발표 여파로 급등했던 이차전지 관련주가 하루 만에 곤두박질.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엘앤에프 등은 가격 조정을 받으며 10% 넘게 하락 했으며, 에코프로만이 3.74% 상승하면서 상한가를 유지함.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발을 빼던 외국인투자가들이 지난 7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주식을  5000억 원어치 이상을 시간외 매매로 매수함.

매매 대상들이 애초 공매도 잔액이 높지 않았던 종목들이었던 만큼 ‘쇼트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되 갚기 위한 매수)’ 성격의 거래 물량도 아닐 것으로 추정됨.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이 美國 경제지 포브스 선정 ‘2023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Forbes Asia’s Power Businesswomen) 20인에 이름을 올림.

포보스는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스마트폰·TV 제조 업체인 삼성전자의 사장 17명 중 유일한 여성”이라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최대 판매 업체로 성장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

▶SK그룹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송기헌·유동수 의원이 공동대표인 ‘글로벌기업 민주당 의원모임’과  BBC(바이오·배터리·반도체)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토론회를 가짐.

세계 각국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경쟁에 나서면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지원에 야당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모음.

▶국내 바이오업계 양강 셀트리온 매출 6723억원(+4.1%) 영업이익 2676억원(25%)·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1조340억원(+18.43%) 영업이익 3185억원(1.91%)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바이오·제약업계가 날개를 달음.

매출 상위 5대 제약사 유한양행(1조4218억원) GC녹십자(1조2217억원) 종근당(1조1481억원) 한미약품(1조685억원), 대웅제약(1조135억원) 등도 해외 수출 확대, 자체 신약을 기반 공격적인 영업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

▶KT 3분기 매출 6조6974(+3.4%) 영업이익 3219억원(-28.9%)· LG유플러스 매출 3조5811억원(+2.3%) 영업이익 2543억원(-10.%)를 기록했고, 모바일 가입자 수는 LG유플러스가 사상 처음으로 KT를 역전함.

시장 기대치에 부응할 거라고 장담 했던 국내 주요 통신사가 DX·미디어 사업 등 견조한 성장세에 매출 성장은 이어갔지만, 인건·전력비 탓에 부진한 영업 실적을 기록함.

▶중국의 10월 수출액이  2,748억 3천만 달러(약 360조 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6.4% 감소.

8월과 9월에 이어 석 달 연속 한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으나, 시장의 전망치(3.3% 감소)는 밑돈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국 경제에 연착륙에 대한 추정이 나옴.

▶공유사무실 업계의 총아로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 달러(약 63조 원)에 달했던 ‘위워크’가 거듭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6일 미국 뉴저지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위워크에 169억 달러를 투자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도 상당한 손해를 입을 것으로 분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 근무가 급증하며 사무실 수요가 줄어든 데다 미국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각종 비용 부담까지 급증한 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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