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세계 최대 전시회 ‘2023 SCEWC’서 스마트시티 모델 선봬
삼성물산, 세계 최대 전시회 ‘2023 SCEWC’서 스마트시티 모델 선봬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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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핵심 솔루션으로 ‘스마트시티’ 새 비전 제시...글로벌 기업들과 업무협약 체결도

[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삼성물산 스마트시티 전시 정면 모습 © 삼성물산
삼성물산 스마트시티 전시 정면 모습 ©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가해 독자적인 스마트시티 비전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각국 정부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다.

‘2023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이미지 ©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공식 계정 트위터
‘2023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이미지 ©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공식 계정 트위터

삼성물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회사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시티표준 모델을 선보인다.

전시관에서는 재생에너지와 ESS 등 에너지 솔루션, 바이오가스, 모듈러, 스마트 물류, 홈 플랫폼, 빌딩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솔루션 6가지를 공개한다.

또 삼성물산은 이번 엑스포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스마트시티에 관한 가시적인 협력관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위스 에너지 로봇 자동화 분야 전문기업 ABB, 스웨덴 바이오 가스 전문기업 바이오크래프트(Biokraft), 에스토니아 최대 모듈러 제조업체인 하르멧(Harmet)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삼성물산 김세은 신사업전략팀장은 “올해 엑스포 참여는 삼성물산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선보이고,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마트시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향후 글로벌 시장서 미래 도시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시나르마스 랜드와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모듈러 공급을 위한 PIF(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과 합작법인 설립 협약을 잇달아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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