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동 긴장에도 상승
유럽증시, 중동 긴장에도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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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장비와 병력이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인근 집결지에 모여 있는 모습 @뉴시스

[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이슈에도 증시는 상승하는 이변을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1.02포인트(0.23%) 오른 450.20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31.03포인트(0.41%) 상승한 7630.63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1.33포인트(0.34%) 오른 1만5237.99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8.66포인트(0.27%) 전진한 7022.1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이슈도 주목하고 있다. 하마스의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이 1주일을 넘어가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의 사망자는 모두 합쳐 4천 명을 넘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내 전면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미국이 중동 국가들을 상대로 전방위 외교전을 벌이고 있으나 긴장을 완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 이집트가 민간인 통행을 위한 일시 휴전에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곧바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이 이 같은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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