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FC 온라인 국가대표 곽준혁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서 ‘e스포츠 종목 첫 메달’을 획득했다.
FC 온라인 종목은 개인전으로, 이번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총 20개 국가서 35인의 선수가 참가했다.
곽 선수는 지난 24일 펼쳐진 32강부터 4연승으로 승승장구하며 승자조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25일 열린 승자조 결승전서 태국 티뎃 송사이사쿨에게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역전패했다.
27일 태국 파타나삭 와라난과 패자조 결승전서 치열한 승부를 겨뤘지만 세트 코어 2 대 1로 아쉽게 지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동시에 e스포츠 종목 첫 메달을 따내는 영광을 안았다.
곽 선수는 “대한민국 e스포츠 종목 첫 번째 메달리스트가 돼서 기쁘다”며 “금메달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만 다음 번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 FC 온라인, 스트리트 파이터 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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