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경제 둔화 우려 영향 혼조 마감
유럽증시, 중국경제 둔화 우려 영향 혼조 마감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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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경제 둔화 우려와 유로존내 국채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영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국가의 주가가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2.64포인트(0.59%) 내린 447.80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149.62포인트(0.97%) 밀린 1만5255.87에 장을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9.86포인트(0.7%) 내린 7074.02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73포인트(0.02%) 오른 7625.72로 강보합 수준에 장을 마쳤다.

유럽증시가 하락은 유로존내 국채금리가 최고수준 유지되는데다 중국경제의 둔화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로존에서 지표가되는 독일 분트채 10년물은 장중 일시 2.813%이다.  약 12년만의 최고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날 유로존 국채 금리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시장은 29일(현지시간) 발표될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물가가 둔화세를 확인하면, ECB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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