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안정적 지주회사 현금흐름&주주환원 레벨업…목표주가↑
SK, 안정적 지주회사 현금흐름&주주환원 레벨업…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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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SK에 대해 ‘전문가치투자자’로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는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와 주주환원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3분기는 SK E&S의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는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사업 중심 중장기 성장 계획 발표 이후 자산 효율화 통한 부문별 투자 및 증설을 지속하고 있다. 연간 1.3조원 내외의 지주회사 현금흐름 이외에도 쏘카 지분 처분 결정, 중국 동박업체 왓슨 지분 처분 가능성 등 투자기업 투자회수를 통해 현금흐름도 강화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의 자사주 취득분 및 기존 자사주의 일부 소각 가능성을 높였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SK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0조6,407억원, 영업이익 1조4,46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22% 감소한 수치다.

SK E&S 영업이익은 3,181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SMP(계통한계가격) 상한제 도입과 약세에 불구하고 지난 분기부터 재개된 Freeport LNG 도입 정상화에 여주LNG 상업생산 및 SK하이닉스 이천LNG 발전 향 LNG 공급을 개시했다”면서 “2분기 도시가스 자산매각과 하반기 실적레벨업으로 배당지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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