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 성장 모멘텀에 집중해야 할 시점
비올, 성장 모멘텀에 집중해야 할 시점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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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비올에 대해 2024년에는 신제품 출시 효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밸류에이션 또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엔데믹에 따른 피부미용 시술 증가와 더불어 마이크로니들 RF 시술 인지도 또한 지속 증가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사 실적 및 주가 우상향이 지속됐다”면서 “그러나 지난 2분기 최대실적 경신 이후 휴가 시즌에 따른 비수기 실적 부진 우려와 대표이사 및 임원 보유주식 매도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어 고점대비 주가가 약 -28% 하락한 바 있다”고 말했다.

주가와 별개로 사업은 순항중이라는 분석이다. 별다른 악재는 없는 상황이라는 게 심 연구원의 설명이다. 계절적 비수기에 대한 우려보다 4분기 성수기 실적을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되며, 오히려 임박한 성장 모멘텀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실펌X 브라질 인증은 빠르게 진행되어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 초 판매허가를 획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실펌X 인증은 지연되고 있으나 추가적인 이슈가 없을 경우 연내 인증을 획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칼렛S 중국 매출 또한 지난 5월에 이어 10월에 재차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출시 예정 신제품 관련 인허가 또한 다음달부터 순차적인 인증 획득이 기대되며, ITC 소송 이슈 또한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올은 2024년 상반기 초음파(HIFU) 및 비침습고주파(RF) 제품 출시를 통해 에너지원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주력 국가인 미국을 중심으로 브라질, 중국, 아시아, 유럽 등으로 기존 장비 지역 확장을 지속하며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회사가 목표하는 2025년 매출액 1,000억원 또한 가시성이 높다”면서 “밸류에이션 또한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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