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지난주 국내 증시는 2540~2560에서 횡보 했으며, 이번주도 박스권에 머물며 종목별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됨.
주간 추천주로 삼성전자·현대제철·HPSP(하나증권)·호텔신라·대한유화·엠씨넥스(유안타증권)·하나마이크론·이오테크닉스(삼성증권)등이 추천됨.
▶기관은 호텔신라·아모레퍼시픽·삼성SDS·SK텔레콤·CJ·에코프로 등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수혜주와 경기방어주를 매수해 수익률을 높인 반면 개인은 JYP·금양·LG화학·포스코퓨처엠·삼성SDI 등 2차전지 등 성장주에 투자를 집중하면서 손실을 키움.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화장품 회사들의 실적과 주가가 조만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고,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주가는 중국·일본 업체보다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36.2%로, 미국 동종 업계(-23.3%) 에 비해 저조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옴.(경총)
정유, 철강 업종 대표 기업은 올해 상반기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각각 -8.8%, -6.2%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으며, 유통과 제약·바이오 업종은 역성장은 피했지만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각각 3.9%, 2.6%로 지난해(15.1%·27.2%)보다 성장세가 크게 둔화한 것으로 조사됨.
▶포스코가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15만t을 생산하는 광양제철소 전기차용 전기강판 공장을 오는 10월말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
포스코가 무방향성 전기강판 신공장을 가동하는 것은 포항제철소 공장(10만t) 준공이후 17년 만으로, 국내에선 포스코만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생산함.
▶HD현대건설기계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광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에 투입될 굴착기, 휠로더, 굴절식덤프트럭 등 건설장비 73대를 계약을 체결.
앞서 HD현대건설기계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더 라인' 건설현장에 40t급 굴착기 12대, 대용량버킷(5.6㎥) 휠로더 5대 등 50대를 수주해 지난달 중순 공급을 완료.
▶삼성전자·애플·엔비디아·인텔이 英國 반도체 설계기업 ARM에 각각 최대 1억 달러(132억원) 투자를 결정.
2016년 320억 달러(약 42조 원)에 ARM을 인수한 소프트뱅크는 2020년 엔비디아에 400억 달러(약 53조원)에 매각하려다 영국의 거센 반대로 무산된 뒤, IPO로 방향을 틀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삼성전자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투자를 모집함.
▶SK에코플랜트가 최대 20조 원 규모인 캐나다 그린수소 ‘뉴지오호닉’ 프로젝트를 위한 풍력발전 부지(1077.91km²/3억2607만 평)를 확보함.
이 프로젝트는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서 탄소 배출 없이 그린수소를 만들고, 이를 그린암모니아로 전환해 다른 대륙으로 운송하는 사업임.
▶삼성디스플레이의 미국 이매진(eMagin) 인수·합병(M&A)에 대한 주주 찬성률이 50%를 상회하며 인수 작업에 '청신호'가 켜짐.
이매진은 확장현실(XR)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내 유일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기업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를 추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