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한화생명에 대해 올해 4분기 주주환원 관련 제도적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또한 3300원으로 상향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새국제회계기준(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과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상법 개정 등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과 상법 개정은 하반기 중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주환원에 장애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금리 상승으로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부담이 축소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 주가 대비 상향 여력, 대규모 설계사 확보를 통한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 고성장, 12.9%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업계 최대 설계사를 바탕으로 한 신계약이 고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해 신계약 CSM은 2조400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이후에도 1조8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게 정 연구원의 예상이다. 이전 회계기준(IFRS4) 대비 약 3배 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가장 큰 투자 포인트로는 배당수익률을 꼽는다”면서 “예상 배당성향은 29.0%, 주당배당금(DPS)는 300원, 배당수익률은 12.9%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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