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8.2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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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22년 한해 정부가 수여한 포상은 3만7569점(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년도의 3만6140점보다 4.0%(1429점) 늘었다. 2017년부터 6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박근혜정부 때인 2015년의 4만1618점 이후 최대다. @뉴시스
행정안전부는 2022년 한해 정부가 수여한 포상은 3만7569점(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년도의 3만6140점보다 4.0%(1429점) 늘었다. 2017년부터 6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박근혜정부 때인 2015년의 4만1618점 이후 최대다. @뉴시스

▶국내 증시는 고금리의 압력으로 당분간 상승 제한이 예상되며 코스피 예상밴드는 2490~2610로, 삼성전자·코스맥스(삼성증권) 현대제철·SK텔레콤·연우(하나증권), 유한양행·호텔신라(유안타증권)등을 추천주로 제시.

25일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가운데 오는 1일 예정된 핵심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향후 증시 방향이 갈릴 것이라는 분석.

▶현대차·기아 등 현대차그룹주에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며 공매도(현대차 8월 1340억원·전월대비+133.04%/기아 1624억원·+33.41%) 폭격이 쏟아지고 있음.

현대차그룹에 공매도 거래가 쏟아지는 이유는 자동차산업의 호황은 일시적이고, 곧 끝날 것이란 실적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전환)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

▶코스닥시장을 이끌던 포스코DX(이전준비중)·HLB·엘앤에프(이전준비)·에코프로비엠(이전설) 등 대표선수들이  수급 안정화와 인지도 개선을 위해 주주들이 요구에 따라 '빅리그'(코스피시장) 이적을 서두르고 있음.

기대감으로 주가는 가파르게 오르지만 코스피시장로 옮긴 종목들이 모두 오르는 것은 아니라 주의가 요구된다는 분석임..

▶대기업이 상반기 고금리·수출 실적 악화로 ‘비상금’ 역할 하는 현금성 자산이 15조원가량 감소하는 등 곳간이 비어가며 기업이 다른 기업 보유 지분을 매각·해외 법인 본사 배당액을 늘리는 등 ‘실탄’ 확보에 나서고 있음.

삼성전자(97.9조원·-15.4%)·한화(28.4조·-17.7%)·포스코홀딩스(13.8조·-13.8%), LG화학(6.8조·-19.4%),삼성물산(5.5조·-24.8%)·CJ제일제당(1.6조·24.8%)·GS칼텍스(1.2조·-27.2%),포스코인터내셔널(1.1조·-10.3%)등이 감소했고, 현대차(28.4·+7.0%)·SK하이닉스(6.4조·+20.2%)·기아(16.2조·+19.2%)·현대모비스(4.8조·17.7%) 등이 오름.

▶삼성의 전경련 복귀 길 터준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정경유착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인적 구성원은 다 물러나야 한다”며  김병준 전 회장직무대행(상임고문)을 겨냥해 직격.

전경련은 지난 22일 임시총회에서 “전경련에서 필요한 역할을 계속 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김병준을 연봉10억원 안팎에 사무실·개인비서·차량이 제공되는 상임고문직에 임명한 것을 두고 지적함.

▶GS건설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영업정지 10개월(국토부 장관 직권 8개월+불성실안전점검 2개월) 처분이 추진.

GS건설은 2022.광주광역시 학동 재개발 사고로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았던 HDC현대산업개발과 마찬가지로 집행정지 가처분과 행정소송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됨.

▶한국전력공사 次期 사장에 尹 대선후보 특별고문 김동철 전 의원((4선·17∼20대) 내정설에 에너지 분야의 경력이 없는 낙하산 사장이 200조원 부채를 기록하며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는 한전의 경영을 타개할 적임자인지 의문이 제기됨.

한전(전용상 상임감사)뿐만 아니라 에너지공기업 한국가스공사(최연혜 사장·강진구 상임감사)·한국난방공사(정용기 사장·김자열 상임감사)· 등 경영진이 비전문가로 채워지며 尹이 대선후보 시절  “공공기관 낙하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던 약속과 어긋난다는 지적 나옴.

▶현대차노조가 정년을 만 64세까지 연장하고 상여금 900%를 요구하며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자 24일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감.

노조는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 등을 비롯해 만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해 최장 만64세로 늘리는 내용을 별도 요구함.

▶25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한국 투자자도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

연준이 금리정책을 펼 때 주시하는 개인소비지출과 고용지표가 이번주 후반께 발표될 예정이라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경계심리가 여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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