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7.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8.17.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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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 연준 7월 FOMC 의사록 "추가 금리인상 가능"…16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7월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 대부분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회의록 요약본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원회의 장기 목표를 훨씬 웃돌고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참석자 대부분은 통화 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당한 상승 위험을 계속 봤다"고 써 있다.연준은 지난달 25~26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5.0~5.25%에서 5.25~5.5%로 0.25%포인트 올렸다.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위원들은 통화 정책을 너무 빨리 완화해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질 위험과, 지나친 긴축으로 경제가 위축될 위험 간 '양면성'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 사이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준의 목표치인 2%와는 여전히 간극이 크지만, 2022년 6월 9%에서 정점을 찍은 뒤 뚜렷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연준 위원들은 '승리'를 너무 빨리 선언해 1970년대의 중대한 실수가 되풀이 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일각에선 연준이 9월을 건너뛰고 11월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점치고 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는 올해 9월과 11월, 12월 세 차례 남았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45.23포인트) 하락한 2525.64에,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3.39포인트(2.59%) 내린 878.29로 장을 마감.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금융기관의 주인이 중국 정부인 것을 고려하면 시스템 위기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중국 정부가 현 상황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일 때까지는 불확실성이 유지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

▶’국민주’ 삼성전자·카카오·네이버를 떠난 개미투자자가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한 포스코홀딩스·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등 2차전지(배터리) 관련주로 갈아탐.

증권업계 관계자는 "테마 위주로 수급이 몰리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 관심도가 줄어 초과 수익을 올리기 힘들 것이란 인식이 작용한 것"이라며  단기간에 과거 고점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란 생각에 시장 주도주로 자금이 이동한 것”이라고 분석.

▶금융감독원·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자본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행위를 척결하기 위해 9월부터 불법 리딩방에 대한 합동단속반을 연말까지 운행될 예정.

금감원은 리딩방 등에 의한 투자 사기, 불법 영업행위 및 금융사 임직원의 횡령 혐의 등 사법 처리가 필요한 정보는 적극적으로 국수본과 공유하고, 국수본도 수사·정보 수집 과정서 확보한 불공정거래, 금융사 불법행위, 상장사 회계 부정 등 정보를 금감원과 공유할 방침임.

▶초전도체주 테마주 신성델타테크(30.0%)·국일신동(30%)·모비스(29.9%)·서남(29.9%)·덕성(29.9%)··파워로직스(29.7%)등이 16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또다시 급등세를 이어감.

초전도체 관련주가 급등하는 사이에 이들 기업 주요 주주의 지분 매각도 이어지고 있으며, 덕성의 최대주주 친·인척이 지난 4일과 7일 5만3600주를 장내 매도함.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 '스톡스폿(Stockspot)'을  2800만호주달러(약 240억원)에 지분 53%를 인수해 대주주에 올라섬.

2013년 호주 시드니에 설립된 스톡스폿은 올해 6월 기준 운용자산 6억5000만호주달러(약 5700억원)로 호주 1위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로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호주 시장에서 개인(1만3000명)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자문, 포트폴리오 관리를 비롯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중국이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를 6년 만에 전면 해제하면서 아모레퍼시픽과 호텔신라 주가가 급등함.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단체관광객의 관광 재개는 중국 여행사들과 오랜 협력 관계를 다진 호텔신라에 가장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단체관광의 핵심 고객인 중국인 중장년 여성의 경우 면세점에서 주로 설화수 같은 고가 화장품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

▶삼성물산은 미국 신재생에너지법인 ‘삼성C&T 리뉴어블스(Samsung C&T Renewables)’가 미국 일리노이 중남부 파이에트 카운티에 있는 150㎿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미국 민자 발전기업 노스스타 클린 에너지에 매각.

2018년부터 북미 지역에서 태양광 개발 사업을 확대해온 삼성물산은 지난해 매각이익 48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2700만 달러를 거두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미국에서 태양광 매각이익 1억 달러 달성이 눈앞.

▶2차전지 국내 점유율 1위 LG에너지솔루션의 전직 직원 정모(50)씨가 자문중개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국가핵심기술과 영업비밀 수십건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정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사의 2차전지 관련 영업비밀 16건을 촬영하는 등 부정 취득하고, A사를 통해 유료 자문 형식으로 영업비밀 24건을 누설함.

▶자산이 100만 달러가 넘는 세계의 ‘부자’의 수가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동으로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부자 1-10위는 미국 2270만명(-180만명), 중국 623만명, 프랑스 282만명, 일본 275만명(46.6만명), 독일262만명(-25.3만명) , 영국255만명(43.9만명), 캐나다 203만명(-29만9천명, 오스트레일리아 184만명(-36만3천명), 이탈리아 133만명, 한국 125만명  등임.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바르코(VARCO) LLM'을 16일 공개.

바르코는 'AI를 통해 당신의 독창성을 실현하세요(Via AI, Realize y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라는 의미를 가진 엔씨소프트 AI 언어모델 통합 브랜드 명칭임.

▶SK온이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국내 배터리 사업의 전초기지인 충남 서산 오토밸리 내 4만125㎡ 부지에 3공장 증설해 연 전기차 28만대 분 배터리 생산 시설을 갖출 예정.

SK온은 본격적으로 글로벌 확장을 단행한 2018년 이후 5년 만에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 89GWh 규모 글로벌 양산체계를 갖췄으며, 서산3공장에 최신 설비들을 도입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고 제조 운영을 최적화할 계획.

▶SPC계열 샤니 제빵공장 노동자의 끼임 사망사고가 벌어진 기계에 안전센서(인터록)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회사 쪽은 사망 사고를 유발한 기계에 대한 안전 위협 요인을 파악하고도, 사고를 막을 별다른 안전 수칙은 마련하지 않음.

▶中國 부동산업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국유기업으로 확산되는 등 중국 경제의 위기감이 갈수록 고조되면서 한국 경제에 ‘차이나 리스크’가 커지고 있음.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일제히 중국의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고, 미국의 대형 은행 JP모건은 15일(현지 시간)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0%에서 4.8%로 낮추면서 부동산 시장 변수를 최대 리스크로 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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