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7.2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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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깨진 에코프로 화무십일홍 '상투 개미' 피눈물...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날 24만3000원(19.79%) 내린 9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의 주가가 1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7일 이후 열흘 만이다.주가 100만원 시대를 열었던 에코프로가 '열흘천하'로 막을 내리게 됐다.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가는 이틀새 20% 가까이 급락한 상태다.온라인 종목 게시판 등을 살펴보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바닥을 다진 뒤 재차 상승세를 재개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과열에 대한 되돌림이 본격화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한 주주는 "90만원대를 지지선으로 삼아 숨고르기를 펼친 뒤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5포인트(0.44%) 오른 2603.81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84포인트(1.87%) 하락한 883.79로 마감.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이차전지 관련주를 팔고 반도체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

▶코스닥시장의 ‘2차전지 주도주’ 에코프로가 27일 전 거래일 종가(122만8000원)보다 19.79%(24만3000원) 급락한 98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황제주’(주당 100만원짜리 주식) 지위를 반납.

불과 하루 전 150만원 선을 돌파하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주가는 이날 100만원 밑으로 떨어져 고점 대비 낙폭은 36%를 기록함.

▶금융감독원이 스팩(SPAC·다른 기업과 합병하는 것이 유일한 목적인 명목회사)이 상장 당일 이례적인 급등락을 보여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

올 들어 이날까지 신규 상장된 스팩은 총 19개로, 데 1~6월 상장된 스팩 15개 주가는 상장일 당시 공모가 대비 평균 4.5%만 상승한 반면 이달 들어 26일까지 상장된 스팩 4개는 상장 당일 가격이 급등락하는 흐름을 나타냄.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 60조55억원(전년동기-22.28%), 영업이익 6685억원(-95.26%), 당기순익 1조7236억원(-84.47%)를 기록하며 상반기 반도체 부문 적자만 9조원가량을 쌓임.

2분기에 사상 최대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를 감행한 데다 D램 가격 하락폭 축소, 감산효과 본격화 등으로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KT 차기 대표 후보군에 김영섭 전 LG CNS 사장·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교수) 등 3명이 명단에 들어가며 ‘3파전’에 정치권 전원이 탈락함.

朴은 재직 당시 사내 두터운 신임을 기반으로 KT 대표이사 선임에 여러 차례 도전한 ‘장수생’이며, 車는 인공지능(AI) 분야 권위자이며, 金은 외부인사로  럭키금성 시절부터 LG그룹에 몸담아 오며 사장까지 지낸 인사로 ICT 이해도가 높은 전문 경영인임.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이 27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일행과 면담하며 재건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

HD현대 관계자는 “건설기계뿐 아니라 발전기용 엔진, 이동식 발전기 등 전력기 분야도 우크라이나 재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함.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 담당으로 일해 온 서민정씨가 1년 휴직에 들어가면서 관심이 쏠림.

徐는 미국 코넬대 졸업 후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로 일하다가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고, 같은 해 6월 퇴사한 뒤 중국 유학을 떠나 장강상학원(長江商學院)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한 뒤 2019년 아모레퍼시픽에 과장으로 재입사해 경영 승계 수업을 받아옴.

▶글로벌세아그룹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와 손잡고 5조원 규모의 HMM 인수전에 뛰어듬. 

SM그룹, 하림·JKL, 동원그룹에 이어 글로벌세아까지 참전하면서 HMM 인수전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뜨겁게 달궈지고 있음.

▶맥쿼리한국인프라(MKIF)가 지난 25일 도시가스 회사 씨엔씨티에너지(CNCITY) 지분 48%에 대한 1832억원 규모 투자금 지급을 완료.

1985년 설립된 씨엔씨티에너지는 대전시 전역과 충남 계룡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도시가스 소매사업자로, 도시가스 사업 외에도 100% 자회사인 대전열병합발전의 발전 용량 88메가와트(㎿)를 포함한 총 발전 용량은 113㎿에 달함.

▶日本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美國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에도 아량곳없이 금융완화를 고집하며 금리 동결할 것으로 관측.

총무성이 21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3% 상승하는 등 15개월 연속 정부와 일은 목표치인 2%를 웃돌면서 일각서는  금융완화 정책의 출구전략을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아마존이 생성형 인공지능(AI)가 텍스트와 음성을 분석해 의료진의 문서 작업을 돕는 의료진용 헬스케어 서비스 'AWS 헬스 스크라이브' 를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21년 인수한 AI 및 음성인식 기술 회사 뉘앙스는 지난 3월 진료 기록 앱인 '닥스 익스프레스'를 발표했고,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GPT-4를 이용해 진료 기록을, 구글도 1월 의료 전문가와 환자의 질문에 유용한 답변을 생성하도록 설계한 '메드팜(Med-PaLM)' AI 기반 챗봇을 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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