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46포인트(0.53%) 내린 465.46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4.91포인트(0.19%) 하락한 7676.89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0.13포인트(0.49%) 빠진 1만6131.46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0.38포인트(1.35%) 내린 7315.07에 장을 마쳤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9월 회의와 관련해서는 "지표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이다. 2001년 초 이후 22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준 내 경제팀이 더 이상 올해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는 소식도 나왔다. 연준의 경기 평가도 기존보다 상향돼 연착륙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
이날 유럽시장에서는 도이체방크(XTR:DBK)와 까르푸(EUN:CA) 등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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