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7.1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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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가 전장보다 9.30p(0.35%) 내린 2619.00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1p(0.22%) 오른 898.29로 마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에 중론이 모인 상태로,  오는 9월 또는 11월 기준금리를 한 번 더 추가 인상할지에는 의견이 엇갈려 불확실성을 커진 상황에 중국 경제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지수 동력을 더 약화시킴.

▶공모채 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나선 에코프로가 공모 회사채 시장 데뷔전에서 목표 금액의 두 배가 넘는 매수 주문을 확보하며 성공.

1년6개월물 500억원, 2년물 500억원 규모로 총 1000억원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년6개월물에 890억원, 2년물에 1170억원 등 총 2060억원의 매수 주문이 접수됨.

▶한국투자증권이 손실 15%까지 책임지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를 다음달 7일까지 판매한다고 17일 발표.

인공지능(AI)·반도체·전기차·바이오 등 7개 산업의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며,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로 각각의 테마로 운용 중인 7개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구조로 운용 기간은 3년이며, 만기 전 수익률이 20%에 도달하면 조기 상환하는 게 특징.

▶KB금융지주가 11월 차기 회장 인선에 돌입한 가운데 현 윤종규(68)회장은 용퇴하고 허인·이동철·양종희 KB금융 부회장이 3파전이 예상.

허은 KB국민은행장을 역임 했고 경남 진주 출생으로 TK 대구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 80학번으로 尹의 1년 후배이며 정권과 가깝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이며, 李는 미국 현지 로펌변호사와 뉴욕지점장을 지냈으며 현대증권 M&A를 진두지휘한 점이 장점이며, 양은 KB손보의 CEO를 맡아 주력 계열사로 키운 장점이 있음.  

▶삼성중공업이 국내 단일 계약 선박 수주로는 최대 규모인 1만6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으로부터 3조9593억원에 수주.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액(95억달러)의 66%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25척의 선박을 수주해, 수주 잔액도 지난해 말 295억달러(약 37조3000억원)에서 336억달러(약 42조5000억원)로 단번에 불어남.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더스윙이 비바리퍼블리카가 보유한 타다(운영사 VCNC) 경영권 지분 60%를 240억원(추산)에 인수하기로 전격 합의.

타다는 2020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난 뒤 3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고, 2021년 비바리퍼블리카에 매각된 이후에도 손실 규모는 불어나 작년 매출(41억원)은 전년(38억원)보다 7.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도 47.9% 불어난 262억원에 달함.

▶내비게이션 어플 티맵이 2002년 출시 22년 만에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하면서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신을 시도.

2002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이디어에 따라 ‘네이트 드라이브’로 출시돼 초기 SK텔레콤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2011년 다른 이동통신사 가입자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2016년부터 전 국민에게 무료 제공되는 서비스로 발전함.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사업 강화 위해 벤처캐피탈(VC) 계열사 우리벤처파트너스 자사회 편입을 위한 자진 상장폐지가 소액주주의 반대에 부닥쳐 제동.

소액주주들은 우리금융의 주식교환 안건에 대한 반대 운동을 펼치며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 앞 1인 시위와 트럭시위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당시 카카오가 시세조종으로 공개 매수를 방해한 의혹과 관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SM 수사 관련 “실체 규명에 대해 자신 있다”고 밝힘.

금감원은 하이브가 SM 주식을 공개매수하는 과정에서 카카오 측이 인위적으로 주가에 관여해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으며, 4월부터 검찰과 함께 강제수사를 진행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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