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마감
유럽증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마감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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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3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0.56포인트(0.12%) 내린 461.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27포인트(0.06%) 내린 7,527.26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6.86포인트(0.41%) 빠진 16,081.04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3.36포인트(0.18%) 하락한 7,386.70에 장을 닫았다.

시장은 미국, 중국, 유로존 등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 붙으며 하락했다. 

유로존의 6월 HCOB 제조업 PMI 개정치는 속보치를 밑돌았다. 5월보다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에 의한 금융긴축이 지속되고 있다. 업황의 분기점인 50밑으로 더 떨어졌다.

미국 제조업 지수가 경기침체 우려를 부각시켰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미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3이다. 예비치와 같은 것.  전달의 48.4에서 하락했다.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PMI는 46.0이다. 전달의 46.9에서 하락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47.3도 밑돌았다.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앞서 발표된 6월 중국제조업 PMI는 전달보다 악화됐다.  6월 중국 제조업 PMI가 50.2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50.4)보다는 소폭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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