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삼성생명에 대해 FRS17 전환에 따른 이익 규모와 안정성 확대,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또한 8만7천원으로 상향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 주가 대비 충분한 상향 여력이 있고, 개선된 이익 체력과 높은 주주환원 가시성 반영해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삼성생명 투자포인트가 크게 5가지라고 설명했다. ① IFRS17 전환으로 이익 규모와 안정성 증가, ② 향후 4년간 연평균 14%에 달하는 높은 CSM 증가율, ③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부담 낮음, ④ 높은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 ⑤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PBR 개선이 그것이다.
2023년 예상 지배순이익은 2조 32억원으로 2022년 IFRS4 대비 26.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DPS는 4,000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IFRS17 가정 가이드라인으로 향후 재무제표 수정은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삼성생명은 이익과 주주환원, 기업가치 모두 타사보다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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