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6.2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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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저지를 위한 추가 조치가 나왔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1일(현지시간)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목표치 2%를 달성하기 위해선 갈 길이 멀다"며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FOMC 위원 대다수가 올해 두 번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어느 정도 누그러지고 있다"라면서도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고 (물가안정 목표치인) 2%로 낮추기 위한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Fed가 7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저지를 위한 추가 조치가 나왔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1일(현지시간)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목표치 2%를 달성하기 위해선 갈 길이 멀다"며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FOMC 위원 대다수가 올해 두 번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어느 정도 누그러지고 있다"라면서도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고 (물가안정 목표치인) 2%로 낮추기 위한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Fed가 7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뉴시스

▶한국증시는 코스피가 전일 대비 22.28포인트(0.86%) 내린 2582.63에, 코스닥이  10.71포인트(1.21%) 내린 875.70에 장을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당분간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리를 유지하거나 더 높여야 하겠지만 피해야 할 조정이 아닌 오히려 주식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한다"며 "단기 과열 해소, 매물소화를 거친 뒤에는 코스피의 추가적인 레벨업을 예상한다"고 말함.

▶CJ CGV가 1조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지분 희석 우려가 나오며 주가가 전일 대비 21.1%급락한 1만 1440원에 거래를 마감 했고, 자금 지원을 결정한 지주사 CJ의 주가도 4.99%로 하락해 약세를 면치 못함.

극장산업이 OTT산업 부상에 실적 부진에 적자와 재무구조 악화되면서 CJ CGV 부채비율은 올해 1분기 기준 912%까지 치솟아 1년 내 갚아야 하는 단기 차입금이 3383억원으로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 3669억원과 맞먹는 규모임.

▶콘텐트리중앙·스튜디오드래곤 등 콘텐츠株들이 하반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벗어나 실적 개선될 전망.

개별 기업이 콘텐츠 유통 구조 개선 노력을 하고 있으며 통상 메가 콘텐츠는 하반기에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평가.

▶한화오션(107%), HD한국조선해양(70%), 삼성중공업(33.4%), HD현대중공업(11.3%) 등 국내 조선업체 株價가 모처럼 강세를 이어감.

저가 수주한 배를 만들다가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던 조선업계가 저가 수주 물량이 소진되면서 신규 수주 물량이 뒷받침하면서 실적 개선 추세임.

▶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 용지 복합개발 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금융 주관사로 참여해 1조3000억원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이태원동 유엔사 용지에 일레븐건설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해 아파트(420가구), 오피스텔(723실), 복합시설(호텔·오피스·판매시설 등)을 개발하는 사업임.

▶두산에너빌리티의 건설장비와 농기계 등을 생산하는 두산밥캣 지분 51% 中 5%(500만주)를 블록딜 매각 소식에 주가가 전일 대비 8.18% 빠진 5만5000원에 급락 마감.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준 탓이라는 분석되며 매각 이후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은 51%에서 46%로 감소함.

▶국내 엔터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며 하이브 시총(7조 93억원→12조 5155억원)이 한전·SK·하나금융·대한항공·S-Oil 등의 시총을 넘어섬.

하이브 뿐만 아니라 JYP엔터(2조3854억원→ 4조9270억원) SM(1조7900억원→2조9049억원)의 시총도 오르면서, 방시혁(1조7228억원)·박진영(7623억원)·양현석(1588억원)도 주식 대박을 터트림.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조원태·조현상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침.

개최 후보국들이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친 후 재계 총수들은 경쟁국보다 내용과 구성이 훌륭했다고 평가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기대를 높임.

▶유럽연합(EU)이 EU 배터리법을 통해 “유럽에서는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만 팔아야 한다”고 공표하면서 ‘배터리 일체형’을 만들고 있는 삼성전자, 애플 등은 “글로벌산업 트렌드에 역행하는 규제”라고 불만이 나타냄.

‘배터리 탈착형’ 스마트폰이 친환경적이고 소비자 편의성도 높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재활용이 쉬워져 배터리 원자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의도로 분석.

▶’45조원 적자’ 한국전력이 올해 1조9000억원 규모의 해외 사업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필리핀 세부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이어 요르단 가스복합과 풍력발전 사업 자산 매각을 추진.

한전 관계자는 "매각을 통해 화석연료 발전 자산 축소, 투자비 조기 회수와 매각 차익 실현을 통해 한전 재무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

▶주택경기 부진으로 미분양주택이 7만호를 넘어선 가운데 건설사의 재무건전성이 안좋아져 3년 뒤 건설사 도미노 파산한다는 경고가 나옴.

한국은행은 PF 대출 부실 사태가 발생한 2009년 3월(16만 1000가구)에 비해서는 많지 않지만 건설사에 돈을 내준 금융회사도 부동산PF 대출 부실 확대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

▶‘레인부츠의 정석’ 英國 헌터부츠가 1857년 설립 이후 170년 만에 경영상 어려움을 겪다 결국 파산.

2019년부터 팬데믹과 브렉시트로 인한 공급망 문제로 큰 어려움에 부닥쳤고, 인플레이션으로 가격이 급등했고 지난해 이상 기온으로 수요도 줄어든 게 직격탄이 됐다는 분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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