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9포인트(0.62%) 내린 2609.50에,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66포인트(0.07%) 상승한 888.61에 장을 마감.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자 증시가 하락했고, 주요 거시경제 이벤트에도 증시가 큰 하락 없이 순항한 탓에 단기 과열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됨
▶화학 업황이 바닥을 찍고 올라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효성첨단소재, 대한유화, 코오롱인더스트리, 유니드 등 화학주가 일제히 상승.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화학 업황은 공급 과잉→업황 하락→수요 회복→실적 개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며 “올해 2분기부터 업황이 회복하면서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
▶한화솔루션과 화성도시공사가 각각 80%, 20$를 출자해 이 경기도 화성시에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인 ‘H-테크노밸리’를 조성.
2027년까지 민관합동개발 형태로 3800억 원을 투입해 한국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요람을 새로 구축한다는 계획.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물류솔루션 벤처 ‘알티올’ 인수를 완료하며 물류 자동화 사업에 속도.
국내 최대 패션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사) 무신사 물류센터 구축에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바이오·2차전지 사업 분야에서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
설립 후 여덟 번째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을 발판 삼아 올 하반기 전세자금대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붙일 계획.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이용우 대표)이 온라인 매체에 광고를 판매하는 디지털 마케팅기업 디플랜360(신영희 대표)을 인수함.
이노션은 2021년 5월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디퍼플을 인수하는 M&A를 통해 몸집을 키우는 한편, 4월 토끼 모양 캐릭터 ‘보스토끼’를 공개하며 IP사업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섬.
▶HD현대오일뱅크가 윤활유 브랜드인 엑스티어(XTeer) 제품에 사용할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를 용기제조업체 신성산업과 공동 개발함.
제조 공정 중 폐기 처리되는 배터리 분리막을 재활용해 만들어 존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으로 제작하는 용기에 비해 강도가 높고 순도가 높아 무색·무취·무독성 등의 특징이 있다고 함.
▶금융회사의 해외 자회사 인수·설립과 규제가 완화돼 해외 자회사 인수·설립이 쉬워질 전망.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금융산업 글로벌화 종합 간담회’서 해외 자회사 인수·설립과 규제 완화와 해외 자회사가 모회사에서 자금 조달 규제를 개선한다고 밝힘
▶19일 오전 8시23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49원으로 고시되며 엔화 가치가 8년 만에 100엔당 800원대까지 하락.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엔화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지만, 저점이 현 수준에서 크게 낮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