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5.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6.15.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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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종목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4월에 발생한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때와 닮아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 4월24일 선광·하림지주·대성홀딩스·다우데이타·세방·서울가스·삼천리·다올투자증권 등 동반 하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과 어제 5개 종목은 모두 거래량이 적고 가치주에 가까운 회사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특별한 호재 없이 장기간 꾸준히 올랐다는 점도 겹치는 부분이다. 주식 투자 카페 '바른투자연구소'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운영자인 강모 소장이 과거 주가조작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강 소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공범들과 코스피 상장사 조광피혁, 삼양통상, 아이에스동서, 대한방직을 상대로 약 1만회에 걸쳐 시세조종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시세조종을 위해 주로 통정매매와 물량소진 등의 수법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증권업계 관계자는 "하한가 나온 종목들은 대부분 거래량이 적은 종목들로, 라덕연 사태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면서도 "반대매매가 나온 건 아닌 것 같고 장중 물량을 많이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가 대거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세력인지 일반 개인인지, 대주주인지 불분명하지만 어떤 특정 주체가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해당 카페에 연루된 투자자 가운데 누군가 물량을 대거 팔아치우면서 주가 하락을 촉발했고, 손실을 줄이기 위해 너도나도 물량을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며 "전형적인 뇌동매매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14일 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종목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4월에 발생한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때와 닮아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 4월24일 선광·하림지주·대성홀딩스·다우데이타·세방·서울가스·삼천리·다올투자증권 등 동반 하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과 어제 5개 종목은 모두 거래량이 적고 가치주에 가까운 회사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특별한 호재 없이 장기간 꾸준히 올랐다는 점도 겹치는 부분이다. 주식 투자 카페 '바른투자연구소'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운영자인 강모 소장이 과거 주가조작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강 소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공범들과 코스피 상장사 조광피혁, 삼양통상, 아이에스동서, 대한방직을 상대로 약 1만회에 걸쳐 시세조종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시세조종을 위해 주로 통정매매와 물량소진 등의 수법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증권업계 관계자는 "하한가 나온 종목들은 대부분 거래량이 적은 종목들로, 라덕연 사태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면서도 "반대매매가 나온 건 아닌 것 같고 장중 물량을 많이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가 대거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세력인지 일반 개인인지, 대주주인지 불분명하지만 어떤 특정 주체가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해당 카페에 연루된 투자자 가운데 누군가 물량을 대거 팔아치우면서 주가 하락을 촉발했고, 손실을 줄이기 위해 너도나도 물량을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며 "전형적인 뇌동매매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87포인트(0.72%) 내린 2619.08에, 코스닥지수는 24.98포인트(2.79%) 급락한 871.83에 마감.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열 부담에 매물 소화 과정이 전개돼 반도체 대형주가 하락했다"면서 "6월 FOMC 앞두고 관망 심리도 유입됐으나 오늘은 유독 여타 아시아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평가.

▶K팝의 인기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SM엔터(올해 주가상승률+49.8%), JYP엔터(+99.1%), 하이브(+68.3%), YG(+86.8%)등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앨범 판매량과 음원·콘서트 관객 수가 나란히 역대 최대치 수준에서 선순환하면서 엔터 4사의 실적도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가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모양새임.

▶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GM)와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15년간 세금 면제 약속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한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에 이어 GM과도 현지 생산 기지를 갖추며 미국에서 보폭을 넓혀나갈 것으로 전망.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유럽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괴될뢰 산업단지 내에 수술용 녹는 실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을 준공.

봉합사 원사 분야 글로벌 1위인 삼양홀딩스는 신규 공장을 통해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

▶글로벌 종합 상사 STX가 中國 리튬 생산 업체 영정리튬전지와 손잡고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

STX는 이번 협약이 기존 인도네시아·마다가스카르에서 공급 중인 니켈·코발트에 이어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의 판매·생산·정제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삼성SDS의 ‘차세대 젊은 리더’ 김모(女)씨가 부사장 승진 1년 6개월 만에 퇴사해 경쟁사 한국IBM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는 설(說)이 나오면서 인재 관리 소홀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옴.

전직 임원의 기술 유출 논란으로 삼성전자가 송사에 휘말린 상황과 맞물려 경쟁사 이직에 대한 부정적 반응까지 쏟아지고 있음.

▶한미약품이 2020년 미국 머크(MSD)와 체결한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1조 잿팟 청신호가 울림.

한미약품이 기술이전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가부터 시판까지 전폭 지원하는 패스트트랙 대상 품목으로 지정됨.

▶제2 SG증권발 사태가 발생해 동일산업·대한방직·만호제강·방림(코스피)·동일금속(코스닥)등 5종목 주가가 하한가로 추락해 금융 당국이 조사에 착수.

배후는 온라인 주식 투자 카페 운영자 강모(52)는 회원 6000여명을 동원해 해당 종목을 매집해 오다가 한꺼번에 팔아 급락 했다는 설이 나왔고, 姜은 2014~2015년 조광피혁 등  시세 조종한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돼 작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받음.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중국 경제와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을 통해 중국과 선을 긋는 대신, 위험을 관리하면서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디리스킹(위험 축소)'으로 가야 한다”고 밝힘.

미국 국익을 위해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경제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전일 대비 15.40달러(3.9%)상승한 410.22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시가총액 1조100억 달러(1285조6000억원)를 기록하며 시총 1조달러 클럽에 가입.

인공지능(AI)의 핵심 부품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실상 독점하는 엔비디아는 올해 주가가 186.7% 급등해 애플(2조880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2조4900억달러), 알파벳(구글 모회사·1조5800억달러), 아마존(1조3000억달러)와 함께 1조 클럽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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