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4분기 및 내년이 기대된다
주성엔지니어링, 4분기 및 내년이 기대된다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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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센티먼트 악화 요인 중 하나였던 고객사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국면이라며 4분기와 내년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유지했다.

고영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의 경우 실적 저점을 형성하고 센티먼트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실적 저점으로 판단하는 배경은 업황 반등 구간 진입, 하반기 반도체 외 실적변수에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18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98% 하락한 수치다. 1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인데, 이는 상반기 중 공급 예정이었던 중화권 고객사향 장비 입고가 1분기에 예상보다 크게 인식되면서 발생한 흐름으로 보았다. 

2023년 실적은 매출액 2686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61% 하락한 수치다. 

고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 근거가 명확하다고 판단했다. 중화권 고객사향 매출 인식 스케쥴은 수주 시점을 감안시 하반기에 더욱 집중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불어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속도가 DDR5, HBM 등의 효과로 업황 대비 빠르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4분기 투자 의사결정이 유연하게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또한 반도체 외 태양광 부문 매출 인식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고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급반등, 4분기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면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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