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신사업을 통한 성장성 확보에 주력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사업을 통한 성장성 확보에 주력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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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흥국증권은 23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나, 신사업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하향했다.

흥국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까지 양호했던 종합상사 업황 모멘텀은 올해는 전반적인 둔화가 불가피하다”면서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이 빠르게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1,300원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장기 성장 방향성은 확고하다고 보았다. 세넥스 가스생산 3배 증산, 구동모터코어 수주 확정물량 지속 확대, 철강 온라인 플랫폼, 2차전지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 조달 창구 역할 강화 등이 그 이유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4조원, 영업이익 2841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3%, 17.9% 하락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에너지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사업 중 철강/식량소재/무역법인 등의 부진 때문”이라며 “외형 감소폭에 비해 영업이익 감소 폭이  적은 것은 글로벌사업 대비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에너지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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