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고부가 매출 확대 전망
LS전선아시아, 고부가 매출 확대 전망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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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베트남 지중화 투자로 인해 초고압 전선 등 고부가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하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베트남내 지중화 전략 지속 및 산업화 확대로 통신선 및 초고압케이블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 확대를 유지해야한다”고 평가했다.

2023년 1분기 실적은 매출 1764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22.8% 하락한 수치다.

매출 감소는 베트남에서 일부 프로젝트가 2023년 하반기로 이월되면서 매출 축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았다. 매출 감소 및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3%로 전년동기대비 0.5%p 하락했다. 이는 전반적인 부진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2023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7.1%, 14.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초고압선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주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베트남 기업의 가동률 개선, SOC 투자 확대로 통신선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며, 전기동 가격의 안정과 베트남에서 전선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3년 이후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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