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부진…목표주가↓
컴투스, 1분기 부진…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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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컴투스에 대해 예상보다 미디어∙콘텐츠 사업에서 부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2천원으로 하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의 양호한 성과로 2분기부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면서도 “여전히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는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적자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27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 적자지속된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의 초기 성과가 양호하였으나, 매출이 20일 밖에 반영되지 않았고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였으며,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적자 폭이 심화되었기 때문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긍정적 주주환원정책 발표와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노니아의 성과는 기대해 볼만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6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제노니아:크로노브레이크’는 사전예약 가입자 140만을 돌파하였는데, 관련 기대감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3개년간 주주환원정책으로 직전 3개년 별도 연평균 영업현금흐름의 33%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50% 소각하기로 결정한 것 또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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