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강한 라인업 대비 저평가된 사업자...목표주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강한 라인업 대비 저평가된 사업자...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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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라인업 전반이 강한 성장세 보이고 있으나, 주가가 경쟁사 평균 대비 현저히 저평가 돼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6천원으로 상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면서 “지금은 블랙핑크의 높은 글로벌 인지도가 규모의 경제로 나타나며, 체력 강화가 본격화되는 구간”이라면서 “재계약도 순항이 예상되며, 신인 베이비몬스터 데뷔도 목전에 있다는 점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코첼라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며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한 점을 강조했다. 8월 재계약도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부터 유튜브 구독자 200만명을 확보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릴 것이며, 트레저는 일본 아레나급 공연 19회를 추가하며 일본 팬덤 성장세를 재차 확인했다는 평가다.

1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1575억원, 365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9%, 458% 증가한 수치다. 콘서트 회당 개런티 상승으로 규모의 경제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공연 협찬 매출은 47억원이 반영됐는데, 2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이 반영될 것”이라면서 “3월 말 발매된 지수 신보의 경우 선판매 비중 높아 상당 부분 1분기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와이지인베 관련 이익은 제페토 매각에 힘입어 39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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