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7.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4.17.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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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는 이번 주 코스피지수(14일 기준 3571.4(%/+3.3%) 예상밴드 2490~2590이며,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와 중국 경제지표 등에 흐름이 갈릴 전망.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3사(마이크론,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감산으로 향후 반도체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며 "반도체업종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반도체업종의 주가가 오르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

▶JYP가 올해 미국 신인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외국인투자자 유입으로 최근 한 달간(3월 14일~4월 14일) 19.55% 상승해 엔터주 中 에스엠 경영권 분쟁 이후 주가가 급등한 하이브(36.60%)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

같은 기간 외국인투자자가 JYP를 747억원어치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14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43.21%로, 에스엠(17.72%)과 하이브(16.71%), 와이지엔터테인먼트(10.11%) 등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남.

▶현대자동차(1.1.~4.14.현재 +29.87%), 기아(+43.84%)의 1분기 글로벌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높아 부품 수요 증가 전망에 현대모비스(영업익 +45%), 에스엘(영업익 +51%), 한원시스템(영업익+165%),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영업익+12%),HL만(영업익+9%)도 등 자동차 부품주도 덩달아 상승.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 포드는 물론 인도 지역에서의 전기차 플랫폼 신규 수주와 자율주행 수주 확대에 따라 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힘.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나스닥을 떠나 국내 코스닥으로 몰려오고 있음.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학개미 열풍을 주도했던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美國 빅테크 주식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진 반면 ‘에코프로 형제주’ 중심 국내 이차전지주로 투심이 쏠림.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26일 전원회의를 열어 두 기업 간 결합을 심의·의결할 전망.

공정위로부터 군함시장 경쟁제한 해소 요구를 받은 한화는 군함 건조 사업에 제공하는 부품 가격을 경쟁사와 차별화하지 않고 사업 발주에 대한 감사는 군사 기밀의 유출 가능성이 있어 공정위가 직접 맡는 방안을 공정위와 협의함.

▶CJ올리브영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브랜드를 300개 이상 발굴.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회사가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신규 브랜드를 적극 육성해온 성과로 분석된다"고 설명.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함께 새만금에 배터리 전구체 합작공장을 건설을 추진.

국내에서 배터리 소재를 생산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지원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임.

▶구광모 LG 회장 일가가 상속세 일부가 과다하게 부과됐다며 용산세무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具는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LG 지분 11.28% 중 8.76%(약 1조4200억 원) 등을 상속받아 약 7200억 원의 상속세를 부과 받았고, 올해 말 상속세를 완납할 예정임.

▶미국 스페이스X가 지난 3월 한국에 '스타링크 코리아'를 세우면서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

스타링크 코리아는 올해 2분기 중 한국에 처음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개시할 준비를 하고 있음. 

▶다음달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 재무부 장관과 연준 위원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음.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사진)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은행들이 신중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없어질 수 있다고 밝힌 반면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추가 긴축 통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힘.

▶미국 중소형 지역 은행들의 파산 우려에도 대형 은행들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 

JP모건(+7.55%), 씨티은행(+4.78%), 블랙록(+3.07%) 등 주요 미국 금융주는 호실적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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