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커피' 맥심 모카골드 이물질 발견...동서식품 주가 하락
'국민커피' 맥심 모카골드 이물질 발견...동서식품 주가 하락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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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공장 생산 제품 中 회수 대상 구입 고객 교환·환불 절차 진행

[박경도 기자] 동서의 주가가 하락했다. '국민커피' 브랜드인 모카골드에서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리콜이 실시되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동서의 주가는 전일(19,270원)대비 20원(-0.10%)하락한 1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0원 오른 19,280원으로 시작한 동서의 주가는 리콜 소식이 알려진 뒤 하락해 19,190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동서는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을 포함한 8종 가운데 특정 유통기한이 표시된 제품에서 이물 혼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커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되는 실리콘 물질이라는 것. 동서는 "가루 형태로 섞여 들어간 것이 아니라 만일 혼입됐다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동서식품

동서식품 관계자는 "품질 문제가 발생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설비 보완과 품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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