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통신주의 대안
SK스퀘어, 통신주의 대안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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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SK스퀘어에 대해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라 실적은 부진하나, 주간은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통신서비스 산업을 둘러싼 여러 잡음들이 통신주의 투자 센티먼트를 악화시키고 있어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불가피한 가운데, SK스퀘어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스퀘어의 주가는 SK하이닉스와 연동되는 한계가 존재하지만, 반도체 주식의 반등 가능성 이외에도 상반기 중으로 예상되는 SK쉴더스의 지분 매각을 비롯하여 연내 추가적인 M&A가 나타나면 SK스퀘어가 표방하고 있는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특성이 더욱 더 두드러질 것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SK쉴더스의 4분기 실적 중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3.6% 떨어진 4,170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8,961억원이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지분법손익을 실적에 반영하고 있어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부진이 2022년 4분기뿐만 아니라 2023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안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의 전년도 실적에서는 티맵모빌리티, 11번가, FSK L&S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올해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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