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中 방역조치 완화 소비 회복 기대감 확산 '상승'
중국증시, 中 방역조치 완화 소비 회복 기대감 확산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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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중국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 시간)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8% 오른 3095.5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16% 상승한 1만1106.5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2% 오른 2359.5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관련 추가 완화 발표했다. 방역조치 완화로 소비 회복 기대가 커졌다. 2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성명을 통해"내년 1월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시설 격리 의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해외 입국자에 지정된 시설에서 5일, 자택에서 3일 이른바 '5+3'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내달 초부터 강제 격리가 사라진다.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항공과 호텔 등 관광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자유무역구, 항만, 재배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방역 완화 조치에 코로나치료제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한 데다 당국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 하기로 하면서 상승 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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