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코로나19 도시봉쇄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상하이지수 0.33%↓
중국 증시, 코로나19 도시봉쇄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상하이지수 0.33%↓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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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3% 내린 3235.5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86% 하락한 1만1746.92을 기록했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86% 내린 2523.01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의 하락은 하락세는 코로나19 봉쇄 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됐다.  중국 당국은 인구 2100만명의 쓰촨성 성도 청두의 봉쇄 기간을 최소 일주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내린 봉쇄 조치를 7일까지 연장한 뒤 두 번째 연장이다.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2년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5% 올랐다.8월 CPI 상승률은 7월 2.7%보다 0.2% 포인트 축소했다. 신장세가 둔화한 건 올해 1월 이래 7개월 만이다. 시장 예상 중앙치 2.8% 상승을 0.5% 포인트 밑돌았다.전월 대비로는 0.1% 저하했다. 7월은 0.5%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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