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 특파원 일본증시]美國 3가지 포인트 FOMC, GAFAM 결산, 4-6월 GDP '주목'
[윤충 특파원 일본증시]美國 3가지 포인트 FOMC, GAFAM 결산, 4-6월 GDP '주목'
  • 윤충 편집위원
  • 승인 20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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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에 인플레이션이 강타했다. 가계에 공포가 시작됐다. 엔저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1달러에 139엔 선을 돌파했다. 일본 증시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상장 기업 3분의 1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22일(현지 시간)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0.4% 상승한 27,914.66으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일 대비 0.28%오른  1,955.97을 기록했다.

일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중앙치에 부합하다. 3개월 연속 일본 중앙은행의 목표치 2.0%보다 높았다.

일본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금리인상, GAFAM(구글, 아마존, 애플,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산, 미국 4-6월 GDP 속보치를 주목하고 있다.

26~2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개최된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크게 올랐다. 연준이  0.75%의 금리 인상이 될 것 같다. 9월 회합에서도 0.75pt 이상의 금리 인상에 포함을 남기는 듯한 견해가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의 주요 기업들에 4-6월기 결산이 주목되고 있다. 주 중반부터 미·일 모두 주목도가 높은 기업이 잇달아 결산을 발표한다.  미국의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즈, 애플, 아마존 닷컴의 통칭 'GAFAM'이라고 불리는 빅테크 기업의 결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발표된 넷플릭스와 테슬라는 예상을 웃도는 결산으로 주가는 크게 상승했다. 그 외 발표된 기업에 대해서도 예상을 웃도는 결산이 많다. 

미국에서는 스냅채팅,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기업의 결산이 실망으로 끝났다. 광고 사업을 다루는 알파벳이나 메타 결산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주 일본은행은 강력한 금융완화를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은 통상의 2배가 되는 0.5%의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2014년 6월에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했다.

◆ 주가, 천천히 상승

일본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주가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좋은 실적에 대한 기대 등을 배경으로 주가가 재개되고 있다. 투자자의 과도한 불안은 완화되고 있다. 미·일의 4-6월기 결산 발표로 견조한 실적이 잇따른 경우, 주가의 상승 장면도 있을 것 같다.

◆장기금리, 레인지 계속

장기금리는 일은금융정책결정 회의를 앞서 0.245%까지 상승했. 강력한 금융완화가 유지됨에 따라 하락하는 움직임이 됐다. 21일 일은은 장기금리가 0.25%를 넘지 않도록 국채를 무제한으로 매입하는 지표 오퍼를 실시했다. 장기금리의 상승을 억제하는 자세를 재차 나타냈다. 다음 주 FOMC를 파란없이 통과하면 미국 금리가 진정될 전망이다. 국내 장기 금리도 레인지 내에서의 움직임이 계속 될 전망이다.

◆환율 , 바닥 단단한 중에도 조정 여지

다음 주 FOMC에서는 0.75%의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7월의 일은 금융 정책 회의에서는 인플레이션 전망은 상향 조정되었다. 금융 완화 자세는 유지됐다.

달러엔은 계속 미일 금융정책의 방향성 차이를 배경으로 견조한 전개가 이어질 것 같다. 구미경기 감속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주가가 조정하는 등 미 장기금리가 저하 여지를 모색하는 전개된다. 달러엔의 상가가 억제되어 레인지 거래에 종시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J리트, 상가를 찾는다

REIT 지수는 미 장기 금리 상승을 받아 하락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투자자 심리가 상향하면서 주말에는 일시 2,000포인트를 웃돌았다. 일본은행이 강력한 금융완화책을 유지하면서 리츠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다음 주 FOMC를 파란없이 통과하면 안심감이 퍼질 가능성이 있다. 이익 확정 판매를 해내 2,000포인트를 명확하게 상회할 수 있는지 주목된다. 하지만 신형 코로나의 감염 동향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메모

7월 29일(금) 광공업 생산지수(6월, 속보치)

광공업 생산지수는 5월 전월 대비 7.5% 하락하여 88.0(2015년=100)이 되었다. 중국에 있어서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의해 부품 공급망이 혼란한 영향을 받아, 자동차 공업이나 전기·정보 통신 기계 공업의 저하가 현저해졌다.

6월 광산업 지수는 전월 대비 4% 전후 상승이 예상된다. 중국에서 상하이시의 행동제한이 완화됐다. 공급망의 혼란이 완만한 것이 생산을 밀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를 둘러싼 선행 불투명감이 강한 가운데, 생산의 성장은 당분간, 완만한 것에 머무를 전망이다.

7월 29일(금) 미국 개인 소비 지출(6월)

5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2% 증가하고 있다.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물가지표로 주목받는 PCE 종합가격지수는 전년대비 6.3% 상승으로 시장 예상을 약간 밑돌았다. 전월과 같은 성장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 고진이 계속되는 있다. 견조한 노동시장이나 저축 등에 지지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의 기세에는 서서히 음향이 보이고 있다. 가솔린이나 식품 가격의 고정지가 가계 지출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6월 PCE는 전월 대비 0.8% 증가 정도, PCE 종합 가격 지수는 전년 대비 6.6%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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