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0.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7.20.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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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4.28p(-0.18%) 하락한 2370.97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5.61p(0.72%) 상승한 782.33에 거래를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애플의 고용 축소 및 긴축 경영 발표에 따라 국내 반도체 및 애플 관련 전자업종 중심으로 하락하며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다"며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밝힘.

▶오뚜기가 관계사인 라면(오뚜기라면)·물류(오뚜기물류서비스) 지주사를 1:0.5314로 흡수합병을 결정. 

자본시장에서는 그룹의 내부거래 및 순환출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이어진 오뚜기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임.

▶패션 커머스 플랫폼 브랜디가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벤처캐피탈(VC)에서 67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 

기업가치 8000억원의 희망하면서 거래가 성사되면 브랜디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에 바짝 다가서게 됨

▶셀트리온이 폴란드에서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7'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음.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신약으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매출 약 4조5600억원을 기록함.

▶재닛 옐런 美國 재무부 장관이 1박2일의 방한 일정 중 첫 행보로 19일 LG화학을 찾아 한·미 배터리 동맹을 강화하는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 공급망을 동맹국가 위주 재편)’을 언급함.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부터 찾아가 ‘한·미 기술동맹’을 강조한 데 이은 것으로, 미국 중심의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재편에 한국의 적극적 동참을 독려하는 차원으로 해석됨.

▶현대자동차그룹이 롤스로이스, 사프란 등 글로벌 항공엔진 업체들과 손잡고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항공기 개발에 나설 계획.

현대차그룹은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영국의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해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음.

▶SK하이닉스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에 반도체 시장의 미래가 불안해지면서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43만3000여㎡)에 반도체 공장(M17)을 증설 계획을 보류.

공격적으로 ‘배터리 영토’를 확대하던 LG에너지솔루션도 미국에 지으려던 자체 배터리 공장 투자계획을 재검토에 들어갔고, 애플,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도 일부 사업부문 인력채용을 축소하는 등 긴축에 들어감.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기업집단 지정 자료를 제출할 때 친족 현황과 일부 보유 계열사를 누락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재판에 넘겨짐.

김 전 회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친족이 보유한 13개 회사, 사위와 매제 등 친족 2명을 누락한 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한 혐의로 조사를 받음.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신규고용을 줄이고 비용지출을 감축할 것이란 보도가 나옴.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인력구조조정 돌입에 애플까지 가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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