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프랑스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글로벌 기업 초청 행사에 참석해 해외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프랑스 내 파리바게뜨 매장을 늘리고 현지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SPC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과 장남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궁에서 열린 ‘프랑스를 선택하세요’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경영행보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프랑스 정부가 글로벌 기업의 자국 투자를 촉진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다. SPC그룹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환영 만찬을 주재했다.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 등프랑스 정부 관계자들과 코카콜라, 디즈니, 페덱스 등 글로벌 기업 250여곳의 경영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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