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4.08.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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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는 3월 FOMC 의사록에서 양적 긴축에 의해 매파 발언을 확인하면서 하락 마감함.

개인은 매수를,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17포인트 하락한 2695.86포인트로, 코스닥은 15.18포인트 내린 927.95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함

▶삼성전자, LG전자가  악재에도 불구하고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신저가를 기록함.

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조 원(전년 동기 대비 +18), 영업익 14조원(전년 동기 대비+50%)을 기록했고, LG전자는 매출21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9000억원을 기록함.

▶美반도체 ETF를 4월1일~6일까지 368억원어치를 매수한  서학개미들이 연일 지수 하락 하면서 ’울상’.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021년 42%나 상승해 미국 나스닥100지수 상승률(약 29%)을 훌쩍 뛰어넘었지만,  4월 1일~6일까지 매일 1%씩 빠져 지수가 5% 이상 떨어져 개인들의 손실이 점차 누적되고 있음.

▶쌍용차가 재 매각 절차를 나서면서 쌍방울, KG그룹, 이엔플러스 등이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테마주 투자 주의보가 나옴.

쌍용차를 사겠다는 기업들의 자금 능력도 모르는 상황에서 인수의양만 밝힌 것 만으로 주가가 널뛰기 하면서  작전설까지 나오면서 투자 주의보도 나옴.

▶인플레이션에 따라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가중되자 은행주가 주목받고 있음. 

금리가 오르면 예금 금리보다 대출 금리가 빠르게 상승해 순이자마진(NIM)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은행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기 때문임.

▶LG에너지솔루션은 대외 악조건에서도  1분기 매출액 4조3423억원(전년동기대비+2.1%), 영업이익 2589억원(-24.1%)을 기록하는 잠정 실적을 발표함.

시장 기대치보다 호 실적을 내놓은 것은 고객사 테슬라가 다른 완성차 업체 대비 반도체 수급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로 웠던 점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 

▶LG와 SK의 ‘배터리 기술 유출 분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름. 

경찰이 산업기술 유출은 피해자가 가해자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넘어가는 반의사 불벌죄가 아니라며 기술 유출에 관여한 SK 임직원 30여명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함.

▶신한금융그룹이 칼라일 등 세계적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손잡고 ‘2조원 펀드’ 조성해 해외 투자에 나섬. 

기업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소수지분 투자, 인프라 자산 투자, 대출 등을 위한 펀드를 공동 조성·운용하는 투자 플랫폼을 만들고 신한금융이 운용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임.

▶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한국의 곡물자급률이 20% 밑으로 떨어지면서 식량안보 '안전판'이 흔들리면서 국내 물가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분석임.

 세계 강대국들이 희토류 등 전략물자에 이어 곡물과 식량을 무기화할 경우 수입 의존도가 큰 한국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옴.

▶美國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며 과거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의 양적 긴축에 곧 착수할 것을 시사함.

국내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구조인 터라, 미국의 고강도 긴축 영향을 피할 수 없을 전망으로, 금융시장은 경기 둔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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