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하락했다.
25일(현지 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91.04포인트(2.58%) 하락한 3,433.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79.18포인트(3.31%) 내린 2313.06을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2.67% 내린 2974.96p로 장을 마쳤다.
중국 투자자들은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될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 연준이 본격적으로 긴축 정책을 시행할 것을 우려하는 등 리스크 회피 심리를 보여줬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소수 방어 섹터의 활황세가 두드러졌다. 항공 섹터가 역상승했고 황금 섹터도 강세를 보였다. 군수 섹터 역시 크게 올랐는데 진희항공(300581.SZ)은 1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반면 문화, 미디어, 인터넷 섹터는 큰 폭의 조정세를 기록했고 금융, 반도체, 부동산, 자동차, 자원 섹터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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