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4. (화)  신문클리핑]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1.04. (화)  신문클리핑]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2.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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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 반대 시위 해산에 동원된 경찰견이 시민의 팔을 물어뜯는 영상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수 천 명의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데일리 메일 등이 보도했다.시위대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무시한 채 시위를 불법화한 지방정부의 조치에 거세게 항의했다. 이들은 음악을 틀고, 항의의 표시로 노란 우산을 들고 행진했다. 흰 작업복을 입은 일부 시위대는 “문제는 바이러스가 아니고 통제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자유"를 외치기도 했다.
코로나 봉쇄 반대 시위 해산에 동원된 경찰견이 시민의 팔을 물어뜯는 영상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수 천 명의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데일리 메일 등이 보도했다.시위대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무시한 채 시위를 불법화한 지방정부의 조치에 거세게 항의했다. 이들은 음악을 틀고, 항의의 표시로 노란 우산을 들고 행진했다. 흰 작업복을 입은 일부 시위대는 “문제는 바이러스가 아니고 통제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자유"를 외치기도 했다.

[종합/정치]

▶與野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새해 첫 거래일인 3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주가조작, 시세조종 같은 불공정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말함 

코로나19 이후 2030세대를 중심으로 주식투자 인구가 급증하고 이들이 이번 선거의 캐스팅보터로 주목받으면서 개미 투자자들을 타깃으로 구애에 나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JTBC와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에 “(安은)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
李는 安의 지지율 상승과 관련 “尹의 지지층이 이탈해 安으로 옮겨가는 상황”이라며 “安의 거취는 대선 막판까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

▶더불어민주당이 3일부터 17일까지 천정배·정동영·정대철 등을 비롯해 19·20대 전직 의원, 기초단체장, 시·도 의원들이 복당 신청하면서 내부 결집 행보에 마침표 찍음 
이낙연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 열린민주당과 합당에 이어 호남계 인사 복당 등 대선을 앞두고 범여권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모양새. 

▶윤석열 후보가 본인의 실언·영입인사 논란·이준석 대표와 갈등 등으로 지지율 하락에 김종인을 빼놓고 선대위 전면개편·지도부 총사태 등으로黨과 선대위를 리셋.
尹은 지지율 하락으로 위기감이 커지자 전면 쇄신 카드를 꺼내 들었었지만 자중지란 속에 떠밀리듯 하게 된 쇄신 작업의 성과 여부는 불투명함.

▶이준석 대표가 尹 선대위 전면개편·지도부 총사태라는 ‘인족쇄신’이 나온뒤 黨內 분란에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요구에 “그럴 생각이 없음”고 일축.

3일 의원총회에서 의원 모두가 당직·선대위직을 전부 내려놓기로 결의한 후 이 대표도 예외일 수 없다는 여론이 만들어짐.

▶홍준표 의원은 <청년의꿈>내 ‘청문홍답’을 통해 김종인이 尹을 향해 "선대위가 하는대로 연기만 해달라"말한데 대해 "후보를 깔보고 하는 소리"라고 비판.

金은 당 의원총회에서 “후보가 선대위에서 해주는 대로 연기만 잘 해주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며 "후보도 태도를 바꿔 선대위가 해준 대로만 연기를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일 연대 러브콜에 대해 “단일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분명히 밝히며 거대 양당 후보의 빈틈을 비집으며 상승세 굳히기에 들어감.

양강 구도를 형성하던 李 상승과 尹 하락세에 安의 몸값이 오르며 글로벌리서치의 尹과 安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安(41.1%)로 尹(30.6%)를 앞선 것으로 나타남..

[정부]

▶與野 정치권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에 줄곧 반대 뜻을 밝혀온 정부의 입장에 미묘한 변화가 예상됨.

홍남기 부총리는 “방역 진행 상황이나 소상공인 피해 상황, 추가 지원 필요성, 현 예산에서 동원할 수 있는 정도, 세수 등 재원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서 판단하고 결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김대지 국세청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기업자금 불법 유출, 변칙적 부의 이전 등 불공정 탈세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힘
金은 “자금 여력이 부족한 연소자 등의 주택 취득, 소득 대비 고액 자산 취득과 같은 부동산 거래 관련 변칙적 탈루 행위는 정밀 검증해야 한다”고 말함.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갑질 행위 규제에 나설 전망. 

조성욱 위원장이 3일 “거대 플랫폼이 소상공인의 민생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불공정 행위에 대해선 법 집행을 더 엄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함

[경제]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는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인 에디슨EV(옛 쎄미시스코)의 대주주 주식 처분하면서 ‘먹튀’논란이 나옴.

에디슨모터스의 최대주주인 에너지솔루션즈가 지난해 6월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인 에디슨EV는 쌍용차 인수자금 창구로 활용됨.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재무관리팀장 이모(45) 씨가 1880억원(자기자본 2047억원의 91.81%)의 회삿돈을 빼돌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섬.

이 직원은 지난해 반도체 소재기업 동진쎄미켐 주식 292만주(지분7.62%)을 대량으로 매매해 평가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슈퍼개미’와 동일인임.

▶MBK파트너스가 나이키와 아디다스 협력사인 동진·경진섬유의 지분 100%를 매입하며 경영권을 인수함. 
지난 해 11월 중순 인수대금 7800억원으로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한 지 한 달 반만에 딜 클로징을 마무리함.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과 수출에 집중한다는 2022년 기관 운영계획을 3일 발표함.

원자력연구소는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정부, 현지 시행사 CKBC 등과 지난달 100㎿급 SFR을 공동 개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함.

[사회]

▶북한과 연계된 해킹조직 템프허밋, UNC1130 등이 타깃을 암호화폐 거래소로 바꾸고 세력을 규합하고 있다고 글로벌보안컨설팅회사 맨디엔트가 분석함.

해킹그룹 간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결합 사례가 당국 지시를 거치며 새롭게 대두되고 있어 공격 기업도 더욱 복잡해질 전망.

▶고려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학 취소 절차에 필요한 고등학교 학생부 자료 제출 없이 입학취소 절차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서울시교육청이 조 씨의 동의가 없다는 이유로 조 씨가 졸업한 한영외고의 학생부 제출을 막아서자 고려대가 자구책을 찾음.

▶조국백서 필진 경제매체 A기자의 아들이 ‘동료와 불륜 관계였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일파만파.

A는 김어준 방송의 고정출연자로 방송에서 ‘법조기자 출신’을 강조하며 조국 전 법무장관과 가족의 범죄 혐의를 두둔하며 ‘검찰 개혁’을 주장해 옴

▶서울미래유산에 지정된 1961년 11월 서울 미근동 서대문원조통술집(고수덕 사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업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3일 영업을 종료함.

60년대 전남 광양에서 상경해 탁자 3개를 놓고 시작한 가게는 97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국도 이겨 내며 번창했고 개업 60주년을 맞은 2021년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됨.

▶‘하얀전쟁’(1983년)의 안정효 작가(81)가 재미교포 여성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부인함.

재미교포 정영수(55)는 <늦사랑 편지>를 통해 安이 2017. 10. 한국의해 행사차 미국 방문 당시 자신의 집에 머물면서 성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함

▶온라인에서 ‘신종 사업체’라고 자신들을 홍보하며 판매원을 모집하는 불법 다단계 사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국이 소비자 주의를 당부.

‘단기간 고수익’ ‘능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사업’ ‘재택근무 가능한 부업’ 등의 홍보를 앞세워 불법 다단계 판매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함.

▶차량 도어핸들 결함 의혹이 제기된 테슬라의 도어 수리 내역이 국내에서만 4년간 195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함
앞서 차량 사고 시 운전자가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한 모델X뿐 아니라 모델S, 모델Y 등 시판 중인 모든 기종에서 오작동 사례가 확인돰

▶동물병원이 진료비를 미리 알리도록 하는 내용의 수의사법 개정안이 공포됨
수술 등 중대진료를 하기 전에 예상되는 진료비를 고객에게 알리고 중대진료의 필요성과 후유증 등에 대해 서면동의를 받도록 함.

▶인도네시아가 1월 석탄 수출을 금지하면서 '제2의 요소수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국내 석탄 수입량의 5분의 1이 인도네시아산으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 내 발전용 석탄 재고가 부족해지자 석탄 수출 금지 조치를 시행한 바 있음.

▶코로나19로 비롯된 명품 보복소비의 영향이 유아와 어린이, 초등학생에게까지 퍼지고 있다고 함.
밀레니얼세대 부모의 명품 소비 열풍이 모방 소비라는 형태로 자녀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강원FC 소속 A 선수(27, 구속)와 B선수(22, 불구속)가 술 자리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이들은 지난해 9월 말 강원FC 홈경기 이후 SNS를 통해 만난 여성과 술을 마신 뒤 강릉의 한 모텔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황의조(31)와 ‘티아라’ 효민(33)이 3개월째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고 있음.

디스페치는 프랑스리그를 끝낸 12월 마지막 주 황과 효민의 스위스 데이트를 밀착 취재해 보도함. 

[국제]

▶바이든 美國 대통령이 2일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미국과 우방들이 대응할 것이라고 약속.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옛 소련 국가들을 회원국으로 가입시키지 말 것과 지역에 공격용 무기를 배치하지 말 것을 요구함.

[기타]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4도, 광주 6도, 대구 6도 , 부산 9도, 제주 10도가 예상됨.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과 충북, 대구는 ‘나쁨’ 수준, 다른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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