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실적 모멘텀 지속...'매수'
LX인터내셔널, 실적 모멘텀 지속...'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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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 중이다.

16일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이 물류사업 성수기 효과와 자원가격 강세 지속 등으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했다.

LX인터내셔널은 LX의 주요 자회사다. 물류·석탄사업의 강한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신설지주 내 시너지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웰니스 신사업 강화, 주주가치 제고 강화 등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사업 호조와 원자재 가격 레벨업 등으로 올해와 내년 LX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을 각각 6495억원, 6345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300% 증가한 1600원으로 예상했다.

LX인터내셔널은 향후 4년간 신사업에 연평균 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니켈광산 인수와 탄소배출권 등 친환경 사업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유통확대를 통해 ‘석탄사업 투자배제’ 관련 불확실성도 축소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친환경플라스틱(PBAT) 생산법인 지분 20%를 출자했다.

김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의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조1287억원, 영업이익은 348% 증가한 200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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