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가 JTBC 드라마가 금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편성을 마쳤다. 연말 블록버스터가 개봉해 극장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JTBC는 지난 3월 이후 일시적으로 편성을 중단했던 월화 드라마를 지난달부터 다시 편성하기 시작했다”며 "12월인 현재 기준으로 ‘월화’, ‘수목’, ‘토일’ 모두 편성이 이뤄져 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지난달부터 ‘아이돌’이 방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일부터는 ‘한 사람만’이 방영하기 시작한다. 수목 드라마로는 ‘공작도시’가 주말에는 ‘설강화’가 방영된다. 공작도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인 티빙에서, 설강화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로도 제공된다.
제이콘텐트리는 지난해 5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에 동시방영 약 20여편, 오리지널 콘텐츠 6~9편을 공급했다. 여기에 최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 플러스와의 협업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설강화’는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라며 “여기에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된 구작 한국 드라마 14편 모두 제이콘텐트리 작품이다”고 강조했다.
극장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달 오미크론 변이에도 불구하고 극장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났기 때문. 12월에는 ‘스파이더맨:노웨이 홈’, ‘매트릭스:리저렉션’, ‘킹메이커’ 등 연말 블록버스터가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