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올해 적자 축소...내년 흑자 전환
제이앤티씨, 올해 적자 축소...내년 흑자 전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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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가 올해 적자 축소 흐름과 내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제이앤티씨의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9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치이며 4분기 역시 영업손실 62억원이 예상돼 적자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화권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신규 아이템 제조가 시작됨에 따라 매출 반등이 확인된다”며 “7월부터 베트남 3공장에서 웨어러블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커버 글라스의 양산이 시작됐다”고 짚었다.

기존 커버글라스 매출 대부분이 스마트폰용이었다. 반면 3공장에서는 신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연구원은 향후 폴더블용 초박막유리의 양산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사업다각화 모멘텀에 기반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현재 고객사 외 다수의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커버글라스 공급을 협의 중이기 때문이다. 국내 고객사 및 중화권 고객사로 내년 1분기부터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

웨어러블 기기로는 특수코팅 커버글라스 공급을 시작했다. 관련 매출은 올해 100억원에서 내년 350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커버글라스 기술 경쟁력을 주목해야 한다”며 “제품 다각화, 고객사 다변화 등이 감지되면서 실적 저점은 올해 2분기로 확인된 만큼 2022년과 2023년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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