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선물거래업체인 시카고 상품거래소(CME)는 구글과 제휴, 궁극적으로는 선물시장을 클라우드로 변신시킬 방침이다.
두 그룹은 클라우드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제휴 기간은 10년이며 구글이 10억 달러를 CME에 출자한다.
우선 CME는 내년부터 시장 데이터와 거래 관련 결제업무를 구글의 클라우드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 최종적으로는 모든 시장을 클라우드로 옮길 방침이다.
이와 관련 CME의 테리 버피 CEO는 장기적은 파트넉십을 바탕으로 삼아 금융파생상품 시장을 테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선물시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접근성을 높여 시장의 효율화와 공동으로 신상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구글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이용한 접근성을 쉽게 하면 시장 참여자를 다야화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동시에 시장의 리스크 분석 분야에서도 신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 금융파생상품정보에 밝은 알파벳(구글)과 CME그룹의 전략적 제휴가 두 그룹의 합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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