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8.(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9.28.(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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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대장동 악재에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30.0%, +6.4%p)이 상승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27.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섬. 홍준표(16.6%) 이낙연(12.5%) 유승민(2.3%)순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코너에 몰리는 듯 했지만 도리어 관망하던 친여 지지층이 결집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

▶與野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총공세에 나섬.

민주당은 곽상도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논란을 고리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민관합동개발을 설계한 장본인은 이재명 경기지사라며 특검 수사를 거듭 촉구.

▶與野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처리를 당초 합의한 27일에서 하루 연기하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함.

윤호중(민주당)·김기현(국민의힘)원내대표는 세 차례 회동에서 핵심 쟁점이던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관련 새로운 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28일 극적인 합의를 이뤄낼지 주목.

▶이재명에게 겨눠졌던 ‘대장동 특혜 의혹’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음.

대장동 의혹을 고리로 경선에서 이 지사를 추월하려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공세의 방향과 수위에 대한 고심에 들어감.

▶래퍼 노엘(장용준)의 아버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자식 잘못키운 아비의 죄“라며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직을 사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장용진 아버지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합니다' 제목의 청원이 게시돼 나흘 만에 12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음.

▶문재인 대통령이 개고기 식용금지에 대한 검토 입장을 내놨음.

文은 27일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말함. 정부는 오는 30일 개고기 식용 금지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

[정부]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금융권의 대출증가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대출 총량 규제'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힘.

고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경제·금융시장 전문가 간담회에서 "총량 관리의 시계를 내년 이후까지 확장하고, 대책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강도 높은 조치들을 지속적·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함.

▶정부가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의 10%를 현금성 충전금으로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캐시백) 제도를 10월 소비분부터 적용.

카드 캐시백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올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더 많이 쓰면 3%를 넘는 증가분의 10%를 월 10만원 한도에서 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임.

[경제]

▶현대중공업과 삼영기계 간 기술침해 분쟁(총 12건)이 중기벤처기업부의 행정조사와 중재로합의함.

삼영기계는 現代重이 납품업체 이원화 추진 과정에서 자사의 피스톤 제조기술과 양사가 공동 개발한 피스톤 설계도면을 타 중소기업에 무단 제공했다며 2019년 중기부에 신고함.

▶애플이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학(POSTECH, 포스텍)과 손잡고 한국 첫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애플 최초의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를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발표.

애플도 내년부터 한국에서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게 되는 셈.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해 5조117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28일 공시

투자는 미국 포드사와의 합작 법인 설립 및 배터리 신규 공장 투자 등을 통해 추진될 예정.

[사회]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로 출자금의 1154배에 달하는 배당금을 챙긴 화천대유의 최대주주인 전 언론인 김만배 씨가 경찰에 출석하며 '정치권 게이트' 의혹을 전면 부인.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데 이어 박영수 전 특검의 딸이 최근 화천대유 회사 소유분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은 확대되는 양상.

▶이재명 캠프 측은 곽 의원을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함.

李캠프 측은 "곽 의원이 아들이 받은 50억원 퇴직금이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 지사 설계에 따른 것이라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 지사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힘.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과 관련한 한국 법원의 상표권과 특허권 매각 명령에 대해 불복하겠다는 입장을 보임.

일본 정부와 협력해 적절히 대응하겠다면서 즉시 항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힘.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에서 근무해 온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

박 전 특검 딸은 이 아파트를 6억~7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짐. 현재 이 아파트 호가는 15억원 수준으로 박 전 특검 딸은 8억~9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추정.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천916명으로, 화요일 발표 기준으론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다음 달부터는 청소년과 임산부가 백신을 맞게 되고, 고령층과 의료진에 대한 추가 접종도 시작됨.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소속 보호관찰관 A씨가 여성 보호관찰대상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정황이 드러나 지난달 면직 처분됨.

보호관찰대상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고 수원중부경찰서는 현재 A씨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임.

▶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피해 차량 운전자와 운전자의 아내를 폭행했다는 사건이 눈길.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음주 운전한 가해 차량은 1차로에서 달려오던 중 2차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 후면을 들이받은 뒤 피해자 낭심 걷어차고 아내까지 폭행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공식 SNS를 통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공연을 미국 LA에서 개최한다"라고 알림.

공연은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으로 LA 공연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위버스와 공식 예매처(Ticketmast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영화배우 박중훈 씨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초기 투자자금을 댄 엠에스비티에 자금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남.

정치권에서 시작된 ‘대장동 게이트’가 법조계와 경영계를 강타한 데 이어 연예계로도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장용준(21·예명 노엘) 씨가 면허없이 차를 몰고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될 전망.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통상적 절차와 방법 그리고 판단에 따라서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차량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확보한 상태로 현재 피의자 조사만 남았다"고 말함.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46)와 캐나다 출신 인기 가수 위켄드(31)가 함께 저녁식사를 즐기는 장면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됨.

졸리와 위켄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한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라에서 저녁식사를 했고, 이후 위켄드의 차를 타고 함께 자리를 떠남.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신 미접종자가 큰 손해를 끼치고 있다"면서 공개적으로 백신 추가 접종에 나섬.

미국은 조만간 12세 미만 어린이 백신에 대한 승인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보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산 차질과 물류대란, 미중간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전세계에 이른바 '복합 공급위기'가 초래되고 있음.

미국이 수입하는 물품의 4분의 1 이상이 거치는 캘리포니아주 LA항, 롱비치항에는 컨테이너 수만 개가 쌓여있음.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광주 26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

내일(29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고, 밤에 중부지방과 전북부터 비가 차차 그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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