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하이비젼시스템, 신규 장비 출시...제품 다양화
[유진투자] 하이비젼시스템, 신규 장비 출시...제품 다양화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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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신규로 출시된 장비를 발판 삼아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요인은 신규 장비인 액티브 얼라인(Active Align) 영향"이라며 "이를 비롯 자동화 검사장비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8.4% 증가했고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툴킷 관련 매출도 79.0%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9.9%, 영업이익은 815.2% 증가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5.3%를 달성했는데 이는 2013년 이후 최고 높은 수익률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3D센싱(SL방식) 검사장비와 지난해에는 ToF 3D 센싱 검사장비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으며 내년까지 2년간 액티브 얼라인 검사장비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듀얼 모드에서 트리플과 쿼드러플 카메라 채택이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방 시장이 다변화할 것으로 주목했다. 그는 "기존 카메라 중심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검사장비 출시로 전방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긍정적"이라며 "LG이노텍 중심에서 샤프와 중국 기업으로 납품처를 확대하며 제품과 고객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에도 액티브 얼라인 장비 공급 증가와 서비스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 같다.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916억원으로 3분기 실적 달성에 기여하면서 3분기 예상 매출액은 926억원, 영업이익은 184억원에 달할 것 같다"며 "현재 PER은 7.0배로 국내 동종과 유사업계 평균 PER 22.3배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 중이란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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