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이노텍, 2분기 양호한 실적...'매수'
[NH투자] LG이노텍, 2분기 양호한 실적...'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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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올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음에도, 신제품 판매 둔화 및 성장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주가를 누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과도한 우려가 주가에 지나치게 반영됐으며 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올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 양호한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하락세다”면서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둔화 우려 및 중장기 실적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주된 이유라고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낮은 북미 스마트폰 5G 침투율과 경쟁환경 완화 등으로 하반기 신제품이 예상보다 양호한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장기적으로도 XR(혼합현실)기기 출시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판매 호조세와 양호한 환율 효과에 힘입어 하반기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하지만 과도한 우려로 주가는 역서작 벨루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저점까지 도달한 상황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LG이노텍 주가 조정이 저가매수의 기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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