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BGF리테일, 3분기 계절적 성수기...목표가↑
[KB증권] BGF리테일, 3분기 계절적 성수기...목표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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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주가 반등을 대비한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보다 5% 올린 21만 원을 제시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이면서도 올림픽 특수 효과와 백신 접종률 상승 기대감도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우려와 차익 실현 욕구가 맞물리면서 주가는 최근 두 달간 11% 하락했다”며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학습 효과로 인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21년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0.3%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며 “식품 매출의 비중 상승, 임차료 절감, 자회사들의 손익 개선에 기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BGF리테일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9% 늘어난 6조 7,074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1,97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에 곰표 맥주, 리치-리치 삼각김밥 등을 발굴하면서 제품 개발력을 입증한 데 이어 하반기엔 N+N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대량 구매 고객을 유입하고 객단가도 상승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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