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새인물로 활기 찾는다
증권가 새인물로 활기 찾는다
  • 신동민 기자
  • 승인 200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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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구조조정의 거센 한파로 대규모 인력감축이 일어났던 증권가가 신입사원 채용으로 잠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상반기 증권가의 신규사원 채용은 ‘정부의 금융규제 완화조치로 금융업종간 진출이 자유롭게 되어 앞으로 더욱 치열한 인력확보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삼성증권과 동부증권이 16일까지 인턴사원을 각각 수 십 명씩 채용할 예정이며, 한화증권과 동부증권은 대졸신입사원을 1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또 대우증권은 오는 20일까지 대졸신입사원 원서를 접수중이며, 메리츠증권도 24일까지 신입사원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부진으로 인한 주식시장 침체와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사무실에서 빈 책상을 보면 ‘언제 나도 구조조정이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직원이 많아 전반적으로 증권가 분위가가 우울했었다”면서 “새롭게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당분간 증권가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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