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인 몰려
파라다이스,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인 몰려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5.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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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경쟁력 강화, 실적 호전 기대
파라다이스가 위안화 절상 수혜주로 떠올랐다.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방문객수가 현저히 늘어나고, 실적과 영업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위안화 절상시 파라다이스의 펀더멘탈은 급상승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파라다이스의 ‘어닝서프라이즈’는 ‘중국 효과’가 한 몫 했다”며 “파라다이스의 중국인 방문객 비중은 지난 2000년 6%에서 2004년 18%를 기록해, 올해 1분기 중국인 방문객 비중이 20%를 넘어 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위안화 절상시 중국인들의 구매력 증대가 기대되고 이는 중국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이어져, 파라다이스의 중국인 방문객 수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2006년 서울의 신규 카지노 개설과 마카오의 카지노 확장 정책 그리고 싱가포르의 카지노 허가 등은 카지노 산업의 경쟁을 심화시키는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는 초청 VIP 고객 위주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며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파라다이스의 영업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파라다이스는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이 7.8배로 강원랜드 9.9배 수준보다 낮으며, 올해 배당수익률은 5.7%로 예상돼, KT&G와 강원랜드의 지난해 배당수익률 4.4%, 3.3%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595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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